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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4배의 가격차이 보네이도와 보국전자 서큘레이터

by bruprin 2013. 7. 20.



BP's : 공기순환기(서큘레이터) 부문의 애플. 보네이도. 디자인도 크게 바꾸지 않고 한우물 파서 성공한 업체다.
처음에는 선풍기와 공기순환기 그게 그거지 하고 생각했는데 용도 자체가 달랐다. (뭐 바람 나오는 것이 같지 라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고)
공기순환기는 직접 바람을 내보내서 시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류작용을 하게 해서 실내 공기를 골고루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창문 쪽의 뜨거운 열기를 안쪽으로 이동 시켜주고, 에어컨 가동시에는 에어컨의 찬바람을 넓게 펴준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공기순환기를 돌릴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하지만 기에 더워서 죽을 것 같은 상황이나 너무 추워서 견딜 수 없는 상황 그런 것이 아니라 기온을 2~3도 골고루 평평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필요 없는 기기다.
그리고 작은 방보다는 5평 이상 정도 면적이 큰 공간에 활용해야 효과가 더 크다.

공기 순환기를 구입할 때 궁금한점은  보네이도 가격이 10만원(633) 정도 하기 때문에 이 제품과 보네이도처럼 만든 제품 (2~4만원) 과 성능 차이가 어느정도 있는지 여부였다.
그런데 사용한 사람들을 보니 대부분 각각 서로 다른 제품만 사용해본 사람들만 있어서 비교 해놓은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그래서 2대를 구입해서 차이를 느껴보기로..

결과는(순전히 개인의 주관적인... 온도 차이, 효과 이런것을 확인하는 것이 귀찮았고, 번갈아가면서 써보면서 괜찮은 것을 선택)  보네이도가 공기순환면에서는 확실히 나았지만, 3배의 가격 차이의 성능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다시 구입하면 그냥 가장 저렴한 제품을 구입할 것 같다.
물론 성능상의 차이와 디자인 등은 보네이도 쪽이 우세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신경쓰는 사람은 보네이도를 구입하면 된다.

소음 부분은 3단으로 틀어 놓으면 두 제품 다 시끄러웠고, 2단까지는 보네이도가 조금 조용했는데, 소음으로 인한 차이는 크지 않았다.

추천 : ★★★★☆ 집에 선풍기만 있고 공기순환기는 없는 사람은 저렴한 것으로 구입. 공기순환기에 대해서 좀 알고 디자인이나 브랜드에 신경쓰는 사람은 보네이도로 구입

보네이도 : http://prod.danawa.com/info/?pcode=1360667&cate1=118&cate2=141&cate3=25941&cate4=0
보국전자 :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371472849&search_keyword=


팬크기가 23cm로 똑 같은데 케이스 차이로 두 제품의 크기는 확연하게 달랐다. 구입전에 전체 크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디자인


보국전자가 전기요만 만드는 줄알았는데 선풍기랑 공기순환기 등도 만든다.


보네이도.


크기 차이가 꽤 난다.


색뿐만 아니라 자체 크기 차이가 남.


팬 크기는 같아도 보네이도는 부피가 커서 같은 바람이라도 더 크게 확장해서 보내준다. 실용성면에서는 보네이도 승


회전기능과 타이머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다. 보네이도에는 그런 기능이 없고 보국전자 이 제품도 마찬가지


특이하게 보네이도는 0-3-2-1 단이다.


두 제품의 소음을 측정해 봤다.


결과는 1단은 50 데시벨 전후, 2단 60 데시벨, 3단 70 데시벨.. 보네이도가 조금 조용하긴 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3단은 다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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