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BP/IT] 디지털 공해

by bruprin 2013. 9. 1.



BP's : 강남역 거리를 걷다보면 땅에 떨어진 온갖 전단지를 볼 수 있다.
대부분 유흥업소 광고물인데 지저분할 뿐 아니라. 너무 낭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볼 때마다 누군가 제지해줬으면 한다는 생각이 든다.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서 뿌리는 수준의 사람들도 있다.
물론 세상에는 작용과 반작용이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이런 쓰레기를 치워주시는 분도 있다.
예전에 종이가 부족할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일이다.

그런데 디지털 세상에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성인광고나 그런 것들을 빼고도 쓸데 없고 중복되는 정보들.
뉴스 경우는 더 하다 행사나 신제품 출시기사. 연예인 정보들은 똑같은 내용이 수십개씩 쏟아져서 정작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이 가끔은 불가능할 정도의 생각이 든다. Tv에서 한 연예인이 한 말 하나로 수십개의 정보가 나오고 그 기사를 혹시나 하고 클릭하면 지뢰밭을 밟은 것처럼 광고가 곳곳에 도배된 홈페이지로 연결된디

결국 이제는 정보가 어디있는지보다. 얼마나 정보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순도 높은 정보를 찾아주는지가 관건인 것 같다.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는 기존 정보를 나열해주기만 할 뿐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데, 
만약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포털 시장도 무너지지 않을까? 

언론사 경우에도 지금 똑같은 내용만을 조금씩 바꿔서 내놓는 업체들과 완전히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업체가 등장한다면 그런 변화가 생길 것이다. 

기존의 경쟁자들은 너무 나약한채로 소모적인 경쟁만 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