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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 연 11.99달러에 무제한 사진 저장 지원

by bruprin 2015. 3. 31.



BP's : 다른 스토리지 업체들을 모두 무력하게 만드는 정책을 아마존이 내놨다. 

아마도 다른 업체들도 이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은데, 연간 11.99달러만 내면 사진은 무제한, 59.99달러를 내면 파일을 무제한 올릴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제 HDD를 구입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부문에 각 업체들이 공격적인 경쟁을 하는 것은 콘텐츠가 있으면 관련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자주 찾을 수 밖에 없고 서비스를 쓰다보면 다른 서비스로 연계가 쉽고, 묶음 서비스 같은 것을 제공하면 파급력도 크다. 


3개월간 무료 서비스인데 이게 -_-; 참...한번 쓰면 헤어나올 수 없다. 

연습삼아 써보니...너무 편하다. 그동안 PC에 사진을 복사하고, 백업해야했던 수고가 사라졌다. 

3개월 뒤 유료로 전환하는 것은 아마 기존 아마존 계정에 있는 결제정보로 가능할 텐데, 여기서도 원클릭으로 가능하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앞으로 50년을 더 산다고 생각하면 평생 사진을 50만원 정도로 저장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참...무서운 서비스다. 


그리고 사용과 관련된 UI도 많은 고민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30MB 정도 되는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고 실행시키면...아무것도 없이 클라우드에 던지는 메뉴만 나온다. 

여기에 저장할 사진을 끌어오면 바로 업로드..


파일과 폴더 관리는 클라우드 드라이브 확인 메뉴를 선택하면 웹서비스로 연동이 가능하다. 

마치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잡동사니를 던져놓을 수 있는 무제한 창고 같은게 생긴 셈이다.


이 UI가 대단한게 다른 업체 같으면 폴더 지정하고, 어디에 올릴 수 있는지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 복잡한 클라이언트, 흔히 보는 웹하드와 같은....

그런 것이 아니라 일단 저장을 빨리 할 수 있게 하고 관리는 나중에 하도록 한 것이 독특하다. 이 역시 모든 사람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핵심 사용자의 요구를 받아들여 의도적인 배제를 하는 전략이다. 


이 방식이 대단해 보인다. 



여기에 던지면 된다. 



기존 킨들 계정과 연동된다... 관리는 브라우저에서 웹서비스로 가능하다. 


그렇다고 결제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아마존이 이렇게 움직였으니 구글이 대응을 할 것이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10에 맞춰 무제한 스토리지 정책을 아마 열 것이기 때문에. 

윈도10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자신에게 가장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MS는 아마도 오피스365와 묶어서 무제한 서비스를 내놓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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