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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잘 만든 웹브라우저 '오페라 네온(Opera Neon)'

by bruprin 2017. 1. 17.



BP's : 소프트웨어 업체 오페라가 신개념 웹브라우저를 표방한 '오페라 네온(Opera Neon)'을 공개했다. 

최근 네이버도 웨일 웹브라우저를 내놨고, 파이어폭스에 사파리에, 크롬, 익스플로러, 엣지 그리고 오페라에서 나온 직원들이 만든 비발디까지..

.웹브라우저들이 너무 많아졌다. 


여전히 호환성 때문에 은행업무나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작업은 익스플로러로 하지만, 그 외 많은 시간을 쓰는 웹서핑은 크롬과 파이어폭스로 쓰고 있다. 

(이번 설날 기차 예매를 파이어폭스로 한 사람들이 성공확률이 높았다고 하는데, 이걸 보면 웹브라우저마다 차이는 체감하는 부분보다 더 크게 존재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넷스케이프냐 익스플로러냐 둘 중의 하나 선택이었는데, 이제는 너무 많은 웹브라우저들이 나와 있어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잘 모를 정도고. 

대부분 자신들이 익숙한 웹브라우저를 쓴다. 

웹브라우저는 개인의 활용 환경, 취향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꼭 낫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기존 쓰던 웹브라우저 말고, 몇 개를 써보고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여유를 두는 것은 좋을 것 같다.

크롬 경우에는 예전에 비해서 너무 많은 기능을 넣으면서 CPU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익스플로러를 밀어내고 주류가 되어버려서인지 예전에 비해 참신함도 떨어진다. 

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오페라가 공개한 네온은 참신했다. 

전혀 다른 방식의 접근...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확연히 다른 웹브라우저와 다르다. 


우선 즐겨찾기 위주로 되어 있는 상단바를 완전히 바꿨고, 화면을 왼쪽, 중앙, 오른쪽 세 부분으로 나눴다. 

왼쪽은 검색창을 바로 불러오거나, 미디어 재생, 화면 캡쳐, 다운로드 메뉴. 

중앙에는 즐겨찾기가 큰 아이콘으로 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방문했던 사이트가 순서대로 배열된다. 


방문했던 사이트를 즐겨찾기로 하려면 중앙 부분으로 끌고오면 된다. 


그리고 인터넷 창이 열렸을 때 화면 축소, 숨기기, 지우기 이런 메뉴에서 벗어나. 오른쪽에 있는 방문기록 자체가 열린창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이트는 일정하기 떄문에, 굳이 창을 줄이지 않고 열어두는 것...

그리고 배경은 윈도 바탕화면을 반투명으로 보여준다. 


웹브라우저가 나오면 처음에 테스트 해보고 나중에 써봐야지 하고 생각만하고 다시 쓰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페라 네온은 지금 하루 종일 사용하고 있다. 


아직 이질적이거나 발견된 불편함은 없는데...꽤 마음에 든다. 

치열한 웹브라우저 경쟁에서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택한 오페라 팀에게 박수를....


추천 : ★★★★☆

새로운 웹브라우저를 추천해도 이전 것이 편하다고 절대 안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신제품을 경험해 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지금 쓰는 제품이 좋은지 알겠는가? 

한번 설치해서 마음에 안들면 지우면 된다. 비용도 안든다. 


관련링크 : https://www.opera.com/ko/computer/n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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