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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트랙볼을 사용하면서 손목 무리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런 경험을 하다보니 제품 선택하는 기준이 많이 바뀌었다. 디자인, 성능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 가장 우선이 된다. 

아무리 좋아도 건강해야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으니. 


트랙볼에 익숙해지는 것은 꽤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계속 써도 익숙해지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랙볼이 꼭 손목 통증 완화에 대안이 될 수는 없다. 

사람마다 다르니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봐야 한다. 


마우스를 오래 쓰면 팔에 무리가 가는 이유를 쉽게 그림으로 알 수 있다. 


측면으로 세워서 쓰는 마우스도 있는데, 트랙볼과 함께 추천할만 하다. 


그런데, 팔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하는 가장 좋은 것은. 


'고집을 버리는 것 '


이다. 


이 고집이 무엇인가 하면, 어떤 작업을 할 떄 여기까지만 더하고 그만하자!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것까지만...그러다가 이것까지만 하면. 몸이 망가지는 그 한계를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팔에 무리가 올 때도 반복 작업을 몇일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만약 중간 중간에 좀 쉬었다면 상태가 나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뭔가 좀 이상하다 하면 고집을 부리지 않고 바로 잠깐 쉰다. 

그 잠깐이....건강에 아주 좋다.

몸은 아주 똑똑해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신호를 준다. 그걸 무시하면 무리가 오는....


트랙볼을 써보니 효과가 좋아서, 켄싱턴 제품을 써보기로 했다. 

켄싱턴은 트랙볼을 만드는 전문업체인데, 다른 업체들이 트랙볼을 포기하면서 이제 괜찮은 트랙볼을 사려면 켄싱턴 제품을 사야 한다. 


슬림블레이드와 익스퍼트가 가장 유명한데, 무선은 올빗과 익스퍼트 2종류다. 

이 중 익스퍼트를 선택했다.


일단 첫 느낌은...예상보다 엄청나게 크다. 이건 마우스가 아니라 키오스크 컨트롤러만하다. 

진짜크다. 

그리고 볼이 쉽게 분리된다. 아니. 볼과 본체가 분리되어 있다. 제품을 뒤집으면 볼이 떨어진다.


버튼 감이 아주 좋다. 4개 버튼이 붙어 있는데, 아래는 마우스 버튼, 위쪽 두 개는 스크롤과 백버튼으로 쓸 수 있다. 

무선 연결은 전용 USB 리시버 또는 블루투스로 할 수 있다. 하단에 선택 버튼이 있다. 

전원은 AA 건전지 2개. 특이하게 같은 방향으로 들어간다. 


볼도 크고, 제품도 큰 것이 어색하긴 한데, 엄지로 조작하는 로지텍 제품보다 무게감이 있다보니 느낌이 많이 다르다. 

이건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은데, 괜찮다. 좀 더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할까. 


국내에서 구입하려면 가격이 높은 것이 부담스럽지만, 마우스를 사용할 때 불편한 사람이나 팔목에 무리가 가는 사람은 충분히 시도해볼만하다. 


처음부터 켄싱턴 제품을 사기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로지텍 M570을 먼저 써보길 추천한다. 


PC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손과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터널 증후군으로 고생활 확률이 높다. 

수근관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https://namu.wiki/w/%EC%88%98%EA%B7%BC%EA%B4%80%20%EC%A6%9D%ED%9B%84%EA%B5%B0


아마존 : https://www.amazon.com/Kensington-Expert-Wireless-Trackball-K72359WW/dp/B01936N73I


켄싱턴 홈페이지 : https://www.kensington.com/us/us/4493/trackballs







받아보고 굉장히 놀랐다. 너무 커서... 



내용품은 이렇다. 본체, 지지대, 설명서, 에너자이저 AA 배터리 2개 



내 예상보다 2배는 커서 놀랐다. 



버튼이 4개 있고, 볼 주위에 휠이 있다. 

볼 주위 휠로 스크롤이 가능하다. 



버튼 느낌이 아주 좋다. 딸깍 딸깍 하는.... 



슬림블레이드가 아닌 익스퍼트를 고른 이유 중 하나가, 이렇게 경사가 있기 때문..

좀 더 편할 것 같았다. 



볼은 쉽게 빠진다. 아니 연결되어 있지 않다. 그냥 올려져 있을 뿐 



어린이가 장난감으로 들고 가버리면 큰일이다. 



무게감도 적당하다. 



뒷면에는 파워 온오프, 블루투스, 리시버 선택 버튼이 있다. 



볼 안쪽 



4개의 센서가 있다. 



로지텍 M570과 비교 



크기 차이가 상당하다. 



함께 들어 있는 지지대를 같이 쓰면 더 편하게 자세를 잡을 수 있다. 

구색 맞추기가 아니라 아주 편하다. 



아주 만족스럽다. 


좀 더 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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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23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ruprin 2017.03.24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손목받침대는 기본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3. 나그네 2017.07.20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요 제품 휠 클릭은 어찌 하나요?? 3D작업자인데, 휠이 생명이라 휠클릭 버튼이 따로 있나요??

    • bruprin 2017.07.20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휠 돌리는 것은 볼 주위에 있는 원을 좌우로 돌리면 됩니다.
      휠 클릭은 버튼 4개 중에 설정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확인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 bruprin 2017.07.20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휠클릭은 왼쪽 상단 버튼이네요.
      누르면 볼을 돌려서 휠을 이동하는 것 같은 기능이 됩니다.

      처음에는 트랙볼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한데, 일단 익숙해지면..마우스보다 확실히 손목에 무리가 덜 갑니다.

      트랙볼로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도 할 수는 있지만, 마우스에 비해서 정확한 조작은 확실히 불편합니다.

      하지만. 손목이 더 편하고, 마우스 패드 같은 것 없이 이쪽 저쪽 옮겨서 할 수 있느니..(오른손으로 하다가 불편하면 왼쪽으로 옮겨서 합니다)
      장점이 확실히 있습니다.

      주위에도 추천을 해줬는데, 좋다는 사람도 있고... 끝내 적응하지 못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건 사람마다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선보다 확실히 무선이 편리합니다. 배터리도 꽤 오래갑니다. 몇개월 쓰는 것 같습니다.

  4. 궁금합니다 2017.11.08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용하려는 주된 용도는 동영상 편집에 사용하려고 하는데요.

    지원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버튼 아닌 `볼`만으로 빨리감기 되감기 설정이 가능할까요?

    예를 들어 볼 자체를 오른쪽으로 볼을 돌리면 빨리감기를 윈쪽으로 돌리면 되감기 설정을 할수 있는지 여쭤 본겁니다.

    버튼이야 메크로 프로그램에서 설정해주면 그만이겠지만 `볼`까지 설정이 가능한지 궁금 합니다.

    찾아보니 https://www.eteknix.com/kensington-professional-trackball-pro-fit-gesture-mouse-review/3/

    이글의 마지막 사진에 보면 설정 자체가 안되는것 같은데...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