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온라인으로 게임을 구입할 수 있는 방식은 게임업계, 게임업체 구조를 완전히 바꿨다.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서 현지화, 현지 유통이 필요했던 복잡한 과정을 완전히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대형 게임업체가 아니라도, 게임성만 인정받으면, 지구 반대편 누군가에게 게임을 팔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등장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스마트폰 성능의 진화도, 모바일 게임업체의 성격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플레이데드는 2006년 설립된 덴마크 게임업체.
2010년 처음으로 '림보(LIMBO)'를 출시해 호평을 받았고, 2016년 내용은 다르지만 후속작으로 볼 수 있는 '인사이드(Inside)'를 출시했다.
수 많은 게임이 쏟아지는데도, 플레이데드가 단 두개의 게임으로 단숨에 주목받는 게임업체로 성장한 이유는 '개성'인 것 같다.
그동안 게임은 게임을 잘하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이야기 전개에 따라 빠르게 대응하든가, 아니면 복잡한 게임 방식을 이해해야했다.
하지만, 림보와 인사이드는 딱 필요한 부분만 부각 시킨다.
게임에 대한 설명도 없다. 화면을 보면 어떤 내용인지 바로 알 수 있게 했다.
마치 무성 동화를 보는 것 같다.
조작도 단순하다.
앞으로 가면서, 장애물을 피하거나 주위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액션 게임이지만, 어떻게 보면 퍼즐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선풍기를 돌려서 종이를 날리고, 판자를 이용해서 건너편으로 건너간다.
하드웨어적인 성능에 차이 없이. 게임의 본질인..'재미' '몰입감'에 집중한 게임.
그래서 성공했다.
플레이 데드의 다음 작품은 2017년 나오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2018년 출시될 듯. 기대된다.
추천 : ★★★★★ 게임에 대한 재미를 잃어버렸어도, 한번 시도해 볼만하다. iOS는 기본 무료.
홈페이지 : http://playdead.com/
앱스토어 : https://itunes.apple.com/app/id1201642309 인앱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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