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몇 일 안남은 CES 2018. 무엇이 나올까?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드론이 첫 페이지에 등장한다.
인터넷 등장으로 전시회 사업이 사향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CES는 그런 추세에서 바뀌어서 매년 확장되고 있다.
가전 중심에서 자동차, 모바일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최근에는 그 해를 대표하는 제품들은 모두 CES에서 나오는 것 같다.
이렇게 CES가 잘되는 이유는 몇 가지로 볼 수 있다.
1. 매년 가장 먼저 시작하는 세계 규모의 전시회다.
2.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다.
3. 곰탕집(?? 전통 곰탕집 처럼 역사가 있어야 인지도가 높은) 경제,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
새로운 제품과 기술은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만,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처음 본것에 대한 효과는 강력하다.
이 때문에 매년 처음 시작하는 CES에 소개되는 제품과 기술이 부각된다.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 몇 년사이에 CES로 많이 옮겨갔는데, 모터쇼 중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보다 CES가 1주일 먼저 열리기 때문이다.
만약 CES가 디트로이트 모터쇼보다 먼저 했다면, 자동차 업체들이 이만큼 관심 갖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새로운 전시회 기획자라면 CES보다 먼저 하는 전시회를 만들 것 같다. 직접 대결은 못하겠지만, CES 참가비가 엄청나게 올라가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좀 더 앞선 기술과 제품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든다면 CES와 경쟁도 피하고 이삭줍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
아무튼 국내에서는 삼성, LG 관련 기사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CES 트렌드를 보려면 전시장과 참가기업들,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영역, 키노트를 보면 도움이 된다.
- 자율주행차량,
- 로보틱스
- 스마트 헬스
- AI
- 증강현실
제품 별로는
- 8K TV
- 퀄컴과 AMD CPU를 사용한 PC들.
- 모바일
- 드론 정도가 될 것 같다.
기조연설은 인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가 가장 먼저 한다.
PC이외에 5G, AI, AR, 헬스케어, 자율주행 차량 등 미래 기술에 대해서 폭 넓은 이야기를 할 것 같다. 최근 관련 기업들을 M&A하면서 사업영역이 아주 넓어졌다.
(반면 이번 CES에는 인텔의 주요 사업 부문인 CPU에 대응하는 퀄컴, AMD 탑재 PC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국업체들이 기조연설에 2명이나 나온다. 화웨이와 바이두. 중국업체들은 몇 년전만해도 미국이나 일본업체들이 만든 제품들과 비슷한 제품을 내놓는 후발주자 제품들의 성격이 컸는데.
이제는 해당 부문 기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화웨이와 바이두는 다른 중국 IT기업들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는 중앙홀에서 많은 중국업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1월 8일
인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Intel Brian Krzanich)
1월 9일
CTA Gary Shapiro
CTA Karen Chupka
Ford Jim Hackett
화웨이 CEO 리처드 위(Hawei Richard Yu)
1월 10일 5G와 모바일 환경에 대해
Qualcomm Cristiano R. Amon
Verizon CTO Hans Vestberg
Baidu COO Qi Lu
SDxCentral 편집장 Sue Marek
관련링크 : https://www.ce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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