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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E3] 2011 E3....콘솔게임기 업계 스마트폰 피해 하드코어로 이동..

by bruprin 2011. 6. 20.





BP's : 이번 E3의 주인공은 PSPVITA도 닌텐도 wii U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바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였다.
 애플은 출품도 안했는데 주요 업체들은 모두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게임을 출품했다.
위 사진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스트리트 파이터, 이런 격투게임은 터치로 조작하는 것이 어려워서 성공할 수없다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캡콤은 이걸 해냈다. 그리고 꽤 잘만들었다. 

 캡콤과 같이 뼈속까지 콘솔 기반 업체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최신 게임을 내놓는 다는 것은 상당히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미 모바일 게임은 콘솔과 PC 시장을 위협할 만큼 성장했고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

이 때문에 이번 E3에 참가한 업체들은 하드코어 게임을 중심으로 출품했다. 또 아이폰과 아이패드 버전도 함께 내놓은 업체들도 많았다.


출처 : http://www.industrygamers.com/news/us-game-markets-total-consumer-spend-almost-25-billion-says-newzoo/ 



근처에서 내렸는데, 여기 한블럭 사이로 총 싸움 날 것 같은 분위기다.


발표회장 입구...도우미들과 사진 찍는 것은 어느나라나 비슷하군...


음료수 무료로 나워주는데...레드불하고 경쟁하는 것 같은 음료였음. NOS


덕분에 람보르기니 신나게 구경했다.


그런데 이차...그냥 이렇게 계속 행사 뛰는 차 같았음. 타이어 상태가 이렇게 좋을리가 없음.


한번 앉아보고 싶기는 하다. 하지만 람보르기니는 줘도 못타는 차. 그리고 너무 너무 불편할 것 같다. 웨딩드레스 같다고나 할까? 하긴 이런거 몰고 다니는 사람들이 그런거 신경쓰지는 않겠지만.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는 딱 우리나라 코엑스 같다. 2011 E3는 200여개 게임업체 참가,


입구에는 그날 그날 주요 행사에 대한 자료가 있는 무료 가이드 북을 나눠준다.


전면에 광고한 게임들을 보면 이번해에 어떤 게임을 주목해야하는지 알수 있다.


DEUS EX도 기대작 중 하나.


스타벅스는 어디에나 있다.


흠 미국의 도우미들은....TV에서 보는 것과 비슷한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고.

대부분 친절했고, 좀 프로답다고나 할까? 일을 아주 적극적으로 하신다.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다 찍어주고...제품 설명도 꽤 잘해주고...


점심은 라면으로. 미국에 와서 왜 라면이냐? 라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시간도 없고, 이만큼 맛있는 것도 없다. 


콘솔 게임기 쪽으로 입장했다. 크게 2개 관으로 나눠지며 꼭 그렇지는 않지만 이스트홀이 콘솔, 웨스트홀이 PC게임 중심...


여기에는 소니와 닌텐도, 캡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콘솔업체들은 좀 더 하드코어한 게임들을 많이 내놨다. 그리고 3D 게임도...


이렇게 신경쓴 조형물들보면 좀 아깝다. 이런거 좀 모아놔도 좋을 것 같은데.


PSPVITA를 하려고 줄을 선 인파들. 적어도 2시간 많게는 4시간 가량 기다려야 했다. 



워너브러더스 게임도 많이 나왔는데, 이전 게임의 영화화는 대부분 구색맞추기 일색이었다.
하지만 이제 이런 게임도 상당히 수준이 높아졌다.


의외로 괜찮았던 모탈컴뱃 3. 사고 싶을 정도로 잘만들었다.


성공이 확실한 스트리트파이터 대 철권.

흠. 버추어 파이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좀 아쉬운 부분.


이건 나오자마자 사야겠다.


어디서나 넉넉하게 시연할 수 있게 꾸며져 있었다.


무브...소니가 열심히 하고 있찌만. 키넥트를 뛰어넘을 수 없을 것.
키넥트는 이미 키넥트 와 그외 게임. 이라는 차별화를 했다. 

지난해 미국 게임기 시장이 20% 가량 성장했는데 그 중에 키넥트 성공이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천만달러를 날린 엑스박스는 이제 키넥트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소니나 닌텐도가 키넥트를 발매했으면 훨씬 더 잘했을 것이다.  


다른 게임들은 시연대가 많아서 그리 기다리지 않고 할 수 있었다.

기다려서 해야했던 것들은 PSPVITA, 닌텐도 WII U, 3DS 정도


이분은 행사요원인 줄 알았는데. 휴가나온 미군이었다. 난 FPS 광고하는 직원인줄 알았다.


주변에는 이런 게임기 관련 소품 파는 곳도 있었다.


가방은 괜찮은 걸....


 일부 게임들은 미리 예약해서 해당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 이런 방식 편하다.


최고의 FPS를 즐기고 싶다면....


이건 좀 사고 싶었음.


코스튬 한 분들도 계셨다. 일부 게임 마니아들은 어께에 게임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기도...

-_-; 아 그런 분들 좋아하는 게임 바뀌거나 회사 로고 바뀌면 골치 아플 것 같다.


소니 부스...


닌텐도 3DS도 신작을 대거 출픔. 여러가지 해봤는데. 마리오 카트가 가장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3DS 뭔가 힘이 빠진 느낌이다.



그린렌터 잠깐 해봤는데 꽤 잘만들었다.
이번 E3에서 WB 게임들에 좀 놀랬다.


아 여기도 사람들 정말 많이 있었다.

배트맨 아캄시티. 게임의 수준을 영화정도 까지 올렸다.


모탈컴뱃 오락실용....3D로 상대를 참살 할 수 있다. 잔인성이 -_-;


이런 어린이용 게임도 있고...


이것도 FPS 였는데....모델분이 등장인물과 100% 싱크...


키넥트의 장점은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는 것이다.


코나미는 메탈기어와 사일런트힐 등을 내놨다.


메탈기어는 이제 좀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다. 극한의 긴장감이 메탈기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인데. 스토리는 점점 꼬여져서 도대체 누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판별하지 못할 정도..


마리오 시리즈는 이번에도 흥행 예약..


캡틴아메리카도 아주 괜찮았다. 이제 중간에 나오는 동영상은 영화 수준이다.
패밀리 시절, 도트로 찍은 그래픽만 봐도 감동이었는데..


아타리 고전게임....이거 정말 파는 것임...


주인공 머리가 굴러다녔던 게임 ....


예약자만 들어갈 수 있었던 듀크 뉴캠 포에버. 다행히 사진은 아무나 찍을 수 있었다.

듀크 뉴캠 포에버는 거의 지구 종말론 수준까지 왔다.

믿는 사람은 당장이라도 올 것 같고, 안믿는 사람은 예전에도 그런 말들 있었다고....



메탈기어..


이건 게임기와 연결하는 태블릿인데...아이패드가 나온 이상 이런 주변기기들은 팔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게임기 업체들은 게임을 안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싶어하지만 그런 층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뺏기는 형태고..그 때문에 계속해서 더 잔인해지고 어려워지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

 키넥트처럼 완전히 차별화 되는 것을 내놓지 않는다면, 콘솔 게임과 PC게임은 더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은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더 짧아지고 있다. 

오히려 콘솔과 모바일 게임을 구분하는 것보다 두 플랫폼을 연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경쟁자로 생각하는 순간 적이 되지만, 협력자로 생각하는 순간 친구가 되는 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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