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시승기1 [BP/CAR/REVIEW] 수입중형 세단 끝판왕. BMW '520d' -_-; 나는 차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지만, 자동차 쪽에 들어오면서 쥐도 모르는 사람에게 쥐뿔에 대한 감은 나름대로 조금씩 생긴 것 같다. 이전까지 나는 차를 좋아하지 않았다. 자동차가 대기 오염의 주범이라고 생각했고,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차를 타지 않으려고 했다. 그래서 자동차 바닥에 오면서도 별 감흥이 없었다. 자동차 업계에서 좋아하는 차란 고배기량에 잘달리고, 잘 서고, 잘도는 차들.. 하지만 교통의경으로 군복무를 하면서 수많은 사고를 목격했기 때문에, 과속과 난폭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일찍 깨달아서 운전을 통한 그 쾌감이, 운이 나빴을 때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자동차와 나 사이에는 언제나 왕복 8차선 도로만큼의 거리가 있었다. 난 처음 교통의경으로.. 2011.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