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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KOBA 2013 방송기자재전

by bruprin 2013. 5. 25.


BP's : 삼성동 코엑스는 1년 365일 전시가 있다. 자주 가는 곳인데도 언제나 헤깔리는 점이 단점이지만. 전시회에는 항상 구경할 것이 많다.
킨텍스에서도 대규모 전시가 하는데...거긴 너무 멀다. 멀어도 너무 멀다. 전혀 방문하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 주변에 숙박시설도 없어서 해외 바이어들은 인천이나 시내에 묵는다고 한다.

방송기자재전은 거의 매년 보고 있다. 전시회가 좋은 점은 매년 가다보면 흐름이 보인다는 것이다. 전시에 나오는 품목, 업체, 업체의 규모...한 해만 보면 단편적인 정보밖에 얻지 못하지만 매년 가보면 지난해, 지지난해와 뭐가 다른지 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전시회 뉴스도 볼 수 있지만 현장에 나와 있는 사람들. 관람객 반응 이런 것들은 직접 가서 느껴야 한다.

올해 KOBA에서 느껴진 것은 다른 전시회와 비슷하다. 일단 방송장비의 개인화. DSLR이 촬영 장비의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더 작아지고, 적은 비용으로 촬영 환경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사운드 부문 비중이 커진 것도 달라진 점... 사람들이 더 화질에 이어 더 좋은 소리를 찾게 되면서 이 부문에도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환경에 맞춰 관련 제품들이 많이 나온 것도 변화 중 하나. 앞으로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보는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당연한 부분이다. 
방송장비는 여전히 국산화 비중이 적다. 소니를 비롯해 일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어 국산 장비로 전환이 더 진행되어야 한다.

이날 아이패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기기타를 봤는데 아이디어가 괜찮았다. 앱을 내려 받으면 코드 정도는 조작이 가능하다. 가격도 10만원대로 저렴. 만듦새가 조금만 좋았어서 구입할 뻔 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 앱 + 하드웨어 조합이 더 많아지고 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제품들이 대부분 B2B용이라 업계 관계자들이 대부분...


야마하 부스가 크게 나왔다.


콘솔...


이런 콘솔들 그래도 많이 발전한 것이다. 하지만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 버튼과 다이얼들이 LCD로 더 바뀔 것이다. 하지만 순간순간의 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에...완전한 대안이 있기전에는


슈어....볼 때마다 이름 잘 지었다는 생각이


이어폰이나 헤드폰도 유명하지만 음향관련 기기 쪽도...


비싼 헤드폰들..


어떻게보면 슈어는 너무 전문가 시장에 집중해서 최근 확산되는 고급 헤드폰, 이어폰 시장에 비해 생각만큼 많이 늘지 못한 것 같다. 


조직자체가 전문가 시장에 맞춰져..시기를 살짝 놓친 것 같다.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 누가 몇십만원짜리 헤드폰을 일반 사람들이 살 줄 알았겠는가..


주위가 시끄러워서....잘 모르겠다.


청음실이 제대로 되어 있으면 좋았을텐데..개인용 제품들 비중이 더 늘었다.


문제의 제품들...와이뮤직이라고 안산에 계신 곳인데 재미있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계셨다.

와이뮤직..
http://www.y-music.co.kr/



아이패드 결합 가능..아니 결합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하고도 된다. 아이폰4까지만 지원한다고


왜 이런걸 보면...쓰지도 않을 것이면서 사고 싶은걸까?


아이패드 연결 조이스틱...조작감이 꽤 좋았다.


조만간 장만할 예정인 키보드...


아이패드 보면대...


개러지 밴드와 연동 가능...


건전지로 작동...


이 보면대 생각보다 편해 보인다.


발로 밟으면 한장씩 넘길 수 있다.


밖에 나와보니 출사 대회가 있는지..모델 사진 찍는 분들이 계셨다.

날이 더운데 모두들 열심히..일하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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