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냉장고가 우리의 삻을 개선 시켜준 것은 맞다.
하지만 냉장고는 최대한 유통, 저장기간을 줄여야 신선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차선책이지 최선책은 아니다.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맛과 영양소를 최대한 살리는 것을 감안하면
냉장고는 어쩔 수 없이, 편리함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냉장고를 보면 자꾸만 커져가고 있다. 500리터 600리터, 최근에는 1000리터 제품까지 나왔다.
신기한 것은 이렇게 큰 냉장고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특성이라는 것이다.
냉장고는 집의 크기와도 관계가 있어서, 유럽 경우 작은 냉장고를 선호하고, 미국도 800리터가 넘는 제품은 가정용보다는 업소용 용도로 쓰인다.
하지만 최근 냉장고 업체들이 내놓는 것을 보면 점점 크고 비싼 제품들을 내놓는다. 700~800리터가 기본이다.
구입하는 사람들도 800리터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냉장고 가격도 300~4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점 구조로 이끌고 있는 국내 가전시장을 감안할 때,
삼성과 LG가 주도하는 대형 가전정책이 맞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하지만 작은 냉장고를 구입하려고 해도 마땅한 제품이 없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형 제품에 주력하기 때문에 더 작은 제품은 용량이 작은 제품이 아니라 싼 제품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일렉이 그나마 작은 용량에 저렴한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는데 대부분 결혼이나 큰 일이 있을 때 냉장고 등 가전 제품을 구입하는 추세를 볼 때.
그래도 삼성,LG 를 찾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이전까지만해도 냉장고 가격이 100만원 정도였는데, 이제는 300만원대 제품도 많이 나왔다. (해외에서는 얼마에 팔릴까?
삼성전자 베스트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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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스트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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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별로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에 비해 20~30%는 저렴해 보인다.
이런 내용이 나올 때마다, 항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얘기하는 것이 시장의 크기가 다르고 AS가 다르고 경쟁이 다르고 제품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너무 좁고, 국내 업체제품을 더 비싸게 구입해야 하는 이유로는 웬지 손해보는 느낌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스파클링 냉장고도 기존 냉장고에 소다스트림 기기를 탑재한 것인데, 아이디어는 좋다.
하지만 20만원 정도인 소다스트림(항상 세일이기 때문에 제 가격보다 저렴하다)을 넣었다고 냉장고 가격이 400만원을 넘다니..너무 비싸보인다.
그냥 200만원 전후 냉장고를 구입하고 소다스트림을 하나 사는게 더 경제적인 것 같다.
소다스트림
http://www.sodastream.kr/common/main.asp
http://search.gmarket.co.kr/search.aspx?keyword=%BC%D2%B4%D9%BD%BA%C6%AE%B8%B2&jaehuid=20000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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