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를 클리어. 정말 오래간만에 끝까지 가본 게임이다.
게임을 좋아해도 회사에 다니고 나이가 들면 게임을 더 많이 사게 되고, 하고 싶은 마음은 커지는데, 점점 할 시간은 줄어드는 것 같다.
마음으로 클리어 해야한다고 해야할까? 사놓고 안하는 게임들도 많아지고.
콘솔은 이제 가끔씩 '고장 안났나?' 하고 켜보고, '음 작동 잘 하는 군' (생각해보면 게임기 고장은 정말 잘 안났던 것 같다) 하고 다시 접어두고.
위 리모컨은 배터리 바꿔주느라 켜본 것이 반복되는 것 같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휴대용 게임기 게임은 가끔 끝까지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재미는 콘솔 게임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아무래도 심리적인 부담도 있고, 집중해서 게임을 할 시간이 줄어들다보니 손이 모바일기기 쪽으로 가는 것 같다.
최근 휴대용 게임기의 게임 수준은 아주 높아져서 콘솔 수준까지 근접해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이나 위유 같은 경우는 콘솔과 모바일의 경계가 모호해질 정도.
아마 게임 업체들도 이런 변화를 알고 모바일 쪽에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는 이전 슈퍼패미컴판의 재미를 이어주었다. 깔끔한 그래픽과 캐릭터가 벽화로 변해서 새로운 길을 찾아낸다는 시스템은 참신하고, 3D 요소가 곳곳에 있어서 던전에서 떨어질 때 느낌이 부유감이 느껴질 정도다.
게임은 역시 스토리와 게임 안에서 벌어지는 각 사건, 전투 등의 재미를 적절히 조합해야해야 명작이 탄생한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준 작품.
숨겨져 있는 아이템을 찾는 재미도 있고, 무릎을 탁 칠 정도의 수수께끼를 푸는 맛이 있다.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난이도 조절도 잘한 것 같다.
제품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닌텐도 3DS)
추천 : ★★★★★
닌텐도코리아 젤다의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홈페이지
http://www.nintendo.co.kr/3DS/software/bzlj/index.html
-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젤다 팬이라면 꼭 해봐야할 게임
- 한글화도 잘 되어 있다.
- 아오누마 프로듀서가 말하는 젤다의 전설
젤다의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BP/IT] 소니 RX 100 mk3 (0) | 2014.07.22 |
---|---|
[BP/IT] 오징어 (0) | 2014.07.20 |
[BP/IT] 렌탈의 장점과 함정. 코웨이 (0) | 2014.07.19 |
[BP/IT] 윈도 프리 한국레드햇 (0) | 2014.07.16 |
[BP/IT] 소니 하이브리드 A5000 (0) | 2014.07.13 |
[BP/IT] 마우스 (0) | 2014.07.12 |
[BP/IT] 무선랜과 NFC로 사진 보내기 (0) | 2014.07.10 |
[BP/IT] MS 코타나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로 예상 (0) | 2014.07.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