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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복잡해진 게임 업계 - 스트리트 파이터5 - 이부키

by bruprin 2016. 6. 22.


BP's : 예전에는 게임을 만들면 나중에 버그가 발견되어도 수정이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마다 버그가 있었고, 그 것을 찾기 위한 재미와 경쟁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게임들은 문제가 생기면 추가로 인터넷을 통해 수정 패치를 내려보낼 수 있고, 아예 게임 내용을 바꿀 수도 있을 정도로 변동성이 커졌다. 

그리고 게임 내 구매라는 방식이 등장하면서 어떻게 하면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한다. 

처음에는 무료로 판매하고, 이후 아이템이나 캐릭터 등 게임 내용을 추가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에 있는 후배의 얘기를 들으니 어떤 게임을 개발하는지와 별도로 어떻게 과금을 해야 최대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연구하는 팀만 있다고 하니 참 게임업계도 어려워진 것 같다. 


콘솔게임 업체들도 이런 추세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 게임 개발에 드는 비용이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변화지만, 

아쉽기도 하다. 


패키지 판매로만 승부를 낼 수 없는 상황이 온 것이다. 


스트리트 파이터5 경우 대전부문에 초점을 맞춰져서, 나같이 혼자 이런 저런거 해보는 것이 온라인 대전보다 좋은 사람에게는 실망인 게임이었는데. (스토리모드 라는 것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약해졌다) 


그런 불만을 채우기 위해서인지 제너럴 스토리 라는 것이 추가됐다.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 이부키도. 이 두 가지는 무료다. 

제너럴 스토리는 그야말로 스토리 모드를 추가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에니메이션과 전투를 번갈아가면서 하고, 캐릭터도 1명으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여러 캐릭터를 나눠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름대로 신경쓴...


그런데 이런 기능은 패키지 안에 넣어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대전모드만 미리 만들어서 배포하고 이후에 안될 것 같으니 추가로 배포하는....

게임 없계도 참...신경써야할 것들이 많아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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