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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135만원짜리 오디오용 랜케이블

by bruprin 2016. 9. 21.



BP's : 오디오를 하다보면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겪게된다. 스피커 - 앰프 - 플레이어 - 케이블. 처음에는 스피커만 좋은 것으로 바꿔도 좋은데. 

듣다보면 소리에 익숙해져 뭔가 아쉽게 되고, 그러다가 앰프를 바꾸고, 플레이어 바꾸면, 마지막으로 케이블을 바꾸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시스템이 좋아지면 이전에 들리지 않았던 미세한 잡음이 들리고, 저음이나 고음 쪽에 아쉬운 부분이 생겨 다시 스피커, 앰프, 플레이어, 케이블을 바꾸게 된다. 


이러다보면 케이블 가격이 플레이어 가격이 되고, 플레이어 가격이 앰프가 되고, 앰프 가격이 스피커 가격이 된다. 그렇게 높여 놓으면 다시 다른 차원의 잡음, 부족한 음역대가 느껴진다. 이제 마지막이다라고 하게 되면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신경 쓰인다. 


그래서 벽에 계란판을 붙이다가, 방음재를 붙이게 되고 위치를 다시 잡고..-_-; 무한반복이다.


오디오 케이블이 수십만원이 넘는게 있다고 하면 안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잡음을 잡을 수 있다면 더 많은 돈을 투자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오디오를 듣는 방법이 PC와 네트워크 중심으로 가기 때문에 관련한 케이블도 나오고 있다.


에임이 출시한 오디오 용 LAN 케이블 최상위 모델인 'SHIELDIO NA7'시리즈는 80만원이다. 이건 가장 짧은 70cm짜리고,  3미터 짜리는 135만원 정도다. 

네트워크 오디오를 위한 랜케이블로 에임은 잡음 최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자사 고가 케이블 'SHIELDIO'에 채택한 기술을 적용했다. 


네크워크로 음악을 듣게 되는 것이 당연히 편한데, 거기에 네크워크에 필요한 미디어 서버나 랜케이블이 또 들어가니 오디오 무한반복 주기가 더 길어졌다. 

그만큼 비용도 더 많이 내야 하는 ㅠ ㅠ 


관련링크 : http://www.aim-ele.co.jp/av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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