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일본 업체, 자동차 업체들은 보수적인 집단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 크라우드 펀딩을 확대하는 소니, 인공지능과 전기차 부문에 집중하는 도요타의 모습은 기존 일본업체와는 다른 면을 보여준다.
그만큼 시장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TOYOTA NEXT'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2월 7일 ~ 2017년 2월 20일까지 일단 진행하고, 2017 년 이후에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새로운 서비스 방안을 다른 기업, 연구 기관을 모집한다.
TOYOTA NEXT는 기존 사업에 얽매이지 않고, 사업 크기를 불문하고 다양한 기업과 연구 기관의 새로운 아이디어, 기술, 솔루션 및 이미 서비스를 시작하고있는 사업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요타는 자사가 제공가능한 자원과 인력을 외부 아이디어, 역량과 더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아보자는 취지.
도요타는 빅데이터, 유통망,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SW 등 부문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부문은
- 모든 사람의 이동의 불안을 줄여주는 안전 · 안심 서비스
- 더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을 제공하는 자동차의 이용 촉진 서비스
- 소유자 충성도를 높이는 서비스
- 도요타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 도요타 대리점을 통해 제공하는 딜러 서비스
도요타는 저출산 고령화, 도시 인구 집중 등을 이유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장점을 살리면서 스타트업이나 중소, 중견기업, 연구소의 아이디어를 더하겠다는 것인데, 좋은 시도로 보인다.
사실 이런 시도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참고해도 좋을 방안같다.
이미 회사 내부 자원으로 무언가 만들어내는 것보다, 이용할 수 있는 외부 자원을 결합해서 만드는 것이 훨씬 참신하고 효율적이다.
기업 자체 개발은 인터넷이 안되는 PC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처럼 공모를 하는 사업은 그 네트워크를 외부와 연결하는 것이다.
인터넷이 되는 보급형 PC와 인터넷이 안되는 고성능 PC 어떤 것이 업무를 처리하는데 유리할까? 답은 나와 있다.
관련링크 : http://newsroom.toyota.co.jp/jp/detail/mail/1442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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