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후지TV. 스모대회 VR로 방송 예정

BP's : 후지TV가 2월 5일 일본 국기관에서 개최되는 '일본스모대회 제41회 대회'를 VR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스모대회는 19년만에 일본인 요코즈나가 나온 뒤 처음으로 하는 방송이라서 주목을 받는 대회다. 

VR 방송은 소니 A7 카메라 4대에 광각렌즈를 장착해 세로로 배치한 뒤 VR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방송을 하는 방식...

HTC바이브나 오큘러스 VR 기기가 있으면 실제 경기장 안에 있는 것처럼 스모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VR 기기가 없어도 크롬, 오페라, 파이어폭스에서 유튜브를 통해서 볼 수 있다. 

VR카메라는 1등석이라고 할 수 있는 타마리석(방석 깔고 앉은 앞 쪽 좌석)에 1개, 그리고 선수 양쪽에 한대씩 3대가 배치된다. 

스모 같은 경우 현장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VR로 방송을 하는 것은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방송이 될 것 같다. 

VR을 게임이나 동영상에 초첨을 맞추고 있는데, 이렇게 경기에 적용하는 것도 좋은 시도로 보인다. 

후지TV는 VR을, NHK는 8K 방송을 시험 방송이지만 진행하고 있는데, 이런 시도는 향후 방송 환경...관련된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국내 방송사들은 대역폭을 쪼개서 더 저 품질의 방송을 하는데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안타깝다. 

유튜브를 지원하니, 일단 방송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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