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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BP/AUTO] 포르쉐 '파나메라 GTS'

by bruprin 2012. 5. 11.

BP's : 포르쉐는 이전까지 전혀 관심이 없던 차종이었기 때문에 앞에 있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하지만 포르쉐 드라이빙 스쿨에 한번 가 본 뒤로 이 개구리 같은 차가 다른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을...물론 포르쉐를 가난한자의 페라리라고 비하하는 말도 있지만, 페라리나 마세라티 그런 차들과 달리 가장 가치 있는 명품에 올라와 있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위는 너무 비싸기 때문이기도 하고, 실제 도로 주행에서는 좀 비현실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도. 초기 가속력 부문에서는 거의 독보적이고, 디자인도 보면 볼수록 괜찮다. 신기한 것은 요즘 나오는 모델들도 괜찮지만 911 경우 3세대가 디자인의 정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파나메라는 처음 국내 출시됐을 때 하야트 호텔에서 발표를 했었다. 당시 다른 일정 때문에 늦게 도착해서 혼자서 운전석에 앉아서 둘러보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운동복 차림으로 조수석에 바로 타더니 이것저것 살펴보는 것이었다. (다른 차들도 많았고, 좀 기다렸다가 혼자 둘러봐도 될텐데 불편하게 왜 들어왔을까?) 

그리고 딜러인 듯한 분을 부르더니..


'예전꺼랑 뭐 달라진게 없네요. 파란색 있어요?'  

'예' 

'그럼 전 파란색으로 살께요' 

하고 휙 나가버린..

-_-; 운동하다 말고 잠깐 들러서 파나메라를 구입하고 가는 저 여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정말 궁금했다. 

파나메라 GTS는 기존 파나메라 S에 동력 성능을 더 강화한 모델이다. 


4.8리터 8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적용해 최대 430마력, 최대 토크 53㎏ㆍm

더블클러치 변속기(PDK)를 적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5초.

 최고 속력은 시속 288㎞에 제한이 걸려 있다.

 연비는 7.5㎞/l(도심 6.1㎞/l, 고속도로 9.2㎞/l). 배기량 생각하면 이 정도 연비는 좋은 편이지만. 장거리 여행 갈 때 유류비는 꼭 따로 챙겨야 할 것 같다. 

최근 수입차도 서열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메르세데스벤츠나 BMW를 타던 분들이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등으로 옮기는 것 같다. 

지난해 포르쉐 판매 중 절반이 카이엔이었고, 1/4이 파나메라. 그리고 나머지가 포르쉐의 스포츠카들이었다고 한다. 


발표는 소규모로 진행됐다. 


포르쉐 국내 법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대표. 포르쉐는 대표도 외모 보고 뽑는 것 같다. 모델 처럼 훤칠한 미남이심. 

카메라 바꿔야겠다. 색이 이게 아닌데 

약간 이런색..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다. 

모델 분들도 신경써서 섭외 한 듯. 

아 모델 분 오기 전에 전면을 찍고 싶었는데 

엉덩이가 정말 이쁘다...모델 말고 파나메라...


갑자기 다른 차들이 너무 평범하고 못생겨 보이기 시작함. 

시에나 마저 짐차로 보임 -_-; 


그나마 네가 좀 이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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