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 타입R1 [BP/AUTO] 혼다 시빅 타입 R BP's : 유럽 성향임을 분명히 확인했음에도, 혼다나 닛산, 토요타의 고성능 모델에 끌리는 것은 뭔가 더 편안함. 그리고 그들의 노력들이 투영되기 때문일 것이다. 태생적으로 신체조건이 좋아서 축구를 잘하는 게르만 민족이 아닌, 열심히 노력해서 어떻게해서든 추격하는 일본인들 특유의 근성이랄까. 물론 그런 것들이 전범의 이미지 때문에 꺼려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면서도 결국은 마음놓고 좋아하지 못하는 애증이 생기기도 한다. 혼다 시빅 타입R은 독일의 고성능 해치백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나오는 수치를 보면 뭐 많이 따라온 것 같기는 한데, 유럽태생이라고 해도 일본차라는 이미지는 벗어나기 힘들다. GT-R이 뉘르부르크링을 911보다 빠른 랩타임을 끊어도 '아 그래' 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 2015.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