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극의 산장1 [BP/IT] 공포영화를 능가하는 공포게임 - UNTIL DAWN 참극의 산장 BP's : 공포영화와 무서운 이야기에 심취해 있던 때가 있었다. 아니 상당기간 동안 이런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에 관심이 있었고. 어릴 때는 존카펜터 사단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고민을 진지하게 하기도 했다. (어쩌면 그 때 과감하게 선택을 했어야 하기도 -_-;)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것들이 너무 싫어졌다. 아마도 실제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깊숙히 노출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지면서,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겪은 것이 그런 영향을 준 것 같다. 가상이나 있을만한 일이 아니라 있는 일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그런 것들은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것처럼 극적이지 않았다. 그냥. 화가날 정도로 담담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정서상으로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오히려 멀리하게 된 것 .. 2015.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