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프로젝터라니...
삼성전자에서 눈길을 끌만한 제품이 하나 나왔다.
CES에서 선보였던 모바일 프로젝터.
이전에도 작은 크기 프로젝터가 나온 적이 있지만.
이건 주머니에 들어가는 포켓 프로젝터다.
주머니에 들어간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대폭 늘어난다.
노트북PC보다 휴대전화가 활용성이 높은 것처럼.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다가 아무때나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다.
자체 LCD가 있어서 PMP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DMB도 된다.
거실에 LED TV가 있더라도 침실에 들어오면 무용지물이지만
포켓프로젝터는 침대에 누워 천정에 DMB를 쏠 수도 있다.
외장메모리슬롯도 있어 마이크로SD에 담겨 있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도
할 수 있다.
파일뷰어도 있어서 파워포인트, 엑셀 등 파일을 바로 재생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점이다.
제품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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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PB 200
크기 107.3mmX48.8mmX19mm 160그램
해상도 320X240
화면크기 : 5인치 ~ 50인치
밝기 : 8안시
입출력단자 : D서브, 컴포지트
비고 : 자체 LCD, 지상파DMB, 마이크로 SD, 문서파일 지원
김연아 선수를 프로젝터로..
물론 전문 프로젝터와 화질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작은 제품에서 이정도 밝기와 화질을 끌어내다니 대단하다..
자체 뷰어 기능이 있어서 파워포인트, 훈민정음, HWP 파일을 볼 수 있다. 영업 하는 분들께 큰 도움 될 듯...
화면을 키웠는데도 괜찮게 보인다.
화면 크기는 40인치 정도까지는 충분히 가능하다.
휴대용이니 바로 바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조작은 터치 방식...
부팅시간은 10초 남짓..예열되기까지 기다려야하는 일부 프로젝터에 비해 빠르다.
자체 LCD로 감상도 가능하다.
지현씨 코가 없어졌다. 하지만 이것은 LCD 품질 때문이 아니라 카메라 품질 때문...실제로는 선명하게 잘보인다.
DLP 방식...왼쪽 끝에는 DMB 안테나...
이어폰 단자와 포커스 조절
렌즈 가리개
프로젝터로 할 때는 이렇게 열면된다.
독특한 것이 배터리를 휴대전화껄 쓴다. 영화 한편 볼 수 있다고 하는데 (1시간30분~2시간) 배터리가 작아서 추가 배터리 쓰면 될 듯...
무게도 가볍다.
이전까지 신기한 제품, 사고 싶은 제품은 대부분 소니 같은 일본 업체들에서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휴대전화, 디카도 그렇고 삼성전자에서
사고 싶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기술력도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인데.
4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30만원대 초대박 상품이 될텐데..
물론 포켓 프로젝터이기 때문에 밝기나 해상도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다.
외부 기기와 연결이 어려운 것도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언제나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이런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작은것, 가벼운 것이 경쟁력이 되는 IT분야에서
주머니속에 들어가는 것은 또 이전과 괘를 달리하는 경쟁력이다.
출시되면 바로 구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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