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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음악을 듣는 즐거움

by bruprin 2014. 4. 12.


BP's : 이승환님이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물어본다를 열창하는 것을 들었다. 좋아하는 노래기도 했지만, 
한 분야를 계속하면 대가의 반열에 오른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무대이기도 했다. 

더 이상 CD를 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번복하고, 비싼 돈을 들여서 레코딩 했다는....이번 앨범 Fall to fly 

아이튠스에서 내려받으려다가, 그러기에는 좀 아쉬워서...오래간만에 CD를 주문......배송을 받았다. 

그런데...정작 CD를 들을 미디어가 없다는 것이 생각났다. 광학드라이브가 있는 노트북들은 모두 외부에 있어서 집에서는 들을 수 없었다. 

서랍에 있는 파나소닉 CD플레이어를 찾아냈다. 한동안 안써서 잘 작동될까?하는 우려와 달리 씽씽하게 잘 돌아줬다. 
그리고 이승환님이 고민을 해서 정했을 순서에 따라서 음악을 들었다. 

CD의 순번은 제작자와 가수가 매우 심혈을 기울여서 정한 것이다. 또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 같은 것은 낱곡으로는 들을 수 없다. 

앨범 속지의 그림들도..

오래간만에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 

- 아예 요즘 계속 CD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음질이 확실히 마음에 든다. 
- 선곡이 불편하니 순서대로 들을 수 밖에 없다. 많은 곡들 속에 마음에 드는 곡을 찾기 위해서 계속 곡 넘김을 했었는데...그러다보니 곡을 좀 더 이해하게 된 것 같기도. 
- 그래도 곡 넘김이나 음량 조절이 필요하다. 잃어버린 리모컨을 찾아야겠다. 
- 곡 이름보다 번호로 외우게 된다. 


표지가 랜덤인데 나는 보라색으로 왔다. 일반적인 CD케이스가 아닌데. 그냥 종이 이게 더 편하다. 



이제 50이라니 -_-; 


CD 


닥터드레로 듣다가 나중에는 그냥 이어폰으로 바꿨다. 이 헤드폰이 너무 음을 과장되게 하는 것이 느껴져서


정말 오랫동안 찾았던 카펜터즈 헌정앨범...여기 있는지 모르고 한참 찾았다. 


예전에는 40초 튐방지, 뭐 이런게 주요한 기능이었는데  


여전히 잘 돌아간다. 고맙다. 

이승환 11집 yes24 

http://www.yes24.com/24/goods/12459380?scode=032&OzSra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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