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코엑스에서 하는 전시회를 보면 업황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1주일에 2~3개씩 전시가 진행되고 관심이 있는 전시회는 들어가 보는 편인데.
최근에는 취미, 육아, 교육 관련 분야는 상승. B2B나 IT 전시회는 하락.
2014 사진영상기자재전은 이전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찾고 있는데, 이건 IT가 아니라 취미의 영역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새로운 제품으로 기대되는 것은 없었는데. 참가 업체 수가 많아지다보니 구경할 것은 더 많아졌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부문에서 주변기기 시장이 커지는 것처럼, 사진 쪽도 주변기기 쪽이 활성화 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도 그런 경향이 강해져서. 카메라 가방이나 캐리어, 영상 촬영기기 부문이 확실히 늘어났다.
또, 복고형 제품이 등장한 것도 추세.
니콘, 후지필름, 올림푸스... 디지털이 아닌 필름 카메라처럼 보인다. 멋이라는 기준 자체가 바뀌고 있는 것같다.
나름대로 전시회에서 각 기업들의 최근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은 어떤 도우미를 확보했느냐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장 유명한 도우미들은 정해져 있어서 이들을 먼저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이 그만큼 홍보쪽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보면 된다.
올해는 소니, 니콘 쪽에 익숙한 얼굴들이 가장 많이 보였다.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는 제품들도 많이 나왔는데 무선 프린터, 무선랜으로 사진 전송이 가능한 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 SP-1'도 있었다. 이건 기존 즉석 카메라에서 사진을 바로 뽑을 수 있는 제품.
- 누가 DSLR 시장이 끝이라고 말했나. L렌즈 두 개씩 장착된 DSLR 들고 온 고령의 동호회원분들 다수 발견.
- 복고풍이 대세
- 확 새로운 것은 없었음.
- 주변기기 시장 확대. 서드파티 렌즈 업체들과 가방, 필터 등..
- 디지털카메라의 진화보다 도우미들의 진화가 더 빨랐다. (예전의 그분이 아니신..)
관련 홈페이지
http://www.photoshow.co.kr/korean/
사진 전문 기자들보다 더 장비가....
복어 표정 장시간 하는 것도 쉽지 않으실 듯
삼성은 부스는 컸는데 좀 약했다.
뭔가 방향성이 없는 듯한....
A7R로 찍으면 저만큼 나오는군
캐논은 역시 DSLR 위주로. 언제까지 지속할지는 모르겠는데. 하이브리드는 이제 소니나 파나소닉을 추격하는 형태
DSLR 유지는 되지만 더 크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전문가나 제대로 하는 사람은 DSLR을 버리지 않을 것이지만.....이전만큼 성장은 어려울 것
주변기기 업체들이 많이 늘어났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로고..
양산품보다는 개발중인 제품 같았다.
구글 글래스와 비슷한 형태
경품 매장은 언제나 만원
번호를 맞추면 문이 열리는 것인데 아무도 풀지 못해서 진행하는 분께서 당황하신...
이건 좀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구름처럼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전문가들은 열광시켰으니 이제 스마트폰을 벗어나려는 사람들을 어떻게 끌어들일지...
세기 부스가 좀 커졌다.
전문가용 충전기...
삼양옵틱스도 나왔다. 이전의 전기차 계획은 어떻게 됐을까?
NG 부스도 커졌다. 종류도 많아지고....
행사진행은 좀 원활하지 못했음. 내일부터는 아주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예상.
무선랜으로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1 필름은 이전 인스탁스 것을 그대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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