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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스마트폰 대란

by bruprin 2014. 5. 28.


BP's : 예전에 비디오를 보면 호환, 마마, 전쟁 등이 무서운 것이었고, 이런 단어가 가진 의미가 나쁜 쪽이었는데. 최근에는 그 의미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새로운 의미로 쓰이는 것 같다. 
스마트폰 대란에서 대란은

대란 (大亂) [명사] 
1. 크게 일어난 난리. ‘큰 난리’로 순화. 
2. 크게 어지러움.
출처 : 네이버 사전

인데 스마트폰 대란은 보조금을 주어서 가격을 대폭 인하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개통하려는 일이 생기면서 붙어진 이름이다.
사실 모두다 이런 대란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이럴 때 사지 않으면 안되는 것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알뜰폰도 있고, 단말기만 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이 이동통신사를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고, 이통사의 보조금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 중간에는 상당한 거품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거품은 오프라인에서 가격과 온라인에서 가격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가격표 자체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이 문제다. 
내가 싸게 구입하는 만큼 강원도 산골 어느 곳의 아저씨는 제 값을 주거나 더 많은 비용을 내고 구입해야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노인이나 인터넷 사용을 하지 않는 정보 소외계층이 이런 거품의 비용을 댄다는 것이다.
그렇기 떄문에 스마트폰 가격이 잠시 싸게 나온다고 해도 그것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곳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딱히 답은 나와 있지 않다. 

이통사가 싼 가격에 단말기를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약정 때문인데. 그렇게 본다면 약정을 기한을 제한하거나, 약정을 없애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이런 중에 소니 엑스페리아 Z2가 단말기자급제로 나와서 판매량이 높은 것은 의미가 있다. 
약정으로도 판매하지만, 요금제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거품이 끼인 이통사 요금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판매량의 한계로 그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지만. 지금까지 이만큼의 반향을 일으킨 제품은 없는 것 같다.

이동통신요금, 인터넷요금은 꼭 좀 개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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