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파이어폭스, HTML5

BP's : 크롬을 쓰면서 뭔가 감시받는 느낌이 들어서 요즘 파이어폭스를 쓰고 있다. 이전까지 이런 SW,웹브라우저의 경쟁은 대부분 성능경쟁이었는데, 이제는 이런 개인정보 문제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런 분위기에 맞춰 세력이 약했던 파이어폭스와 같은 제품들이 부각될 수도 있을 것 같다.또, HTML5가 표준이 되니 특정 웹브라우저를 고민할 필요도 없고. 

IE는 너무 옛날 느낌이고, 크롬은 사용자의 모든 정보를 쥐겠다는 욕심많은 제품 같다. 

파이어폭스가 모두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최소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누군지 어떤 성향을 알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될 수 있으면 경험하고 싶지 않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아마 인터넷 속에서 익명성의 보장받기 위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비용을 낼 여력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그만큼 내어줘야하는 환경이 올지도 모르겠다. 

마치 개인금고를 쓰는데 돈을 더 지불해야하는 것처럼. 

IE가 너무 강해져서 크롬이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가 있었는데, 불과 몇 년만에 크롬이 더 신경쓰이게 됐다. 

파이어폭스 다운로드 

http://www.mozilla.or.kr/ko/firefox/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