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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스마트폰이 있는데도 녹음기가 필요한 이유 - 파나소닉 스틱형 녹음기 'RR-XP008'

by bruprin 2016. 5. 15.


BP's : 음성녹음기 시장은 꽤 있다. 그리고 소니와 올림푸스, 파나소닉 등 업체들이 여전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도 샤파 전자 같은 업체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 음성녹음기는 매우 고가였다. 메모리 자체가 고가였기 때문에 녹음시간도 적고, 파일도 제각각이라 전용 프로그램을 써야하기도 했다. 

PDA를 쓰면서 좋았던 점이 녹음이 된다는 점이었는데, 녹음기 가격이면 PDA를 살 수 있었으니 제 값은 톡톡히 했다. (물론 그 녹음 파일을 듣는 일은 거의 없다)


스마트폰에서 녹음 기능이 워낙 좋다. 마이크, 스피커 모두 좋은 제품이고 저장용량도 충분하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녹음 기능이 있는데도 스마트폰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전화를 받아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인데, 전화가 왔을 때 본연의 기능인 전화기로 돌아가 버린다. 

그래서 인터뷰 등 녹음이 필요할 때 녹음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녹음된 내용을 듣고 있는데 전화가 오면 또 청취를 중단해야 한다. 

혼자서라면 상관없지만 여러명이 녹음된 내용을 공동으로 듣고 있다가 전화가 오면 중단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전화기 2대를 가지고 다닌다 -_-; 


녹음을 자주하는 사람이라면 별도 녹음기가 필요한 이유다. 

그리고 뭔가 더 전문가 스러운...


파나소닉에서 나온 RR-XP008은 스틱형 제품으로 녹음 뿐 아니라 어학공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느리게 재생, 반복 재생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녹음도 기본 녹음 뿐 아니라 별매로 구입할 수 있는 마이크를 연결하면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4GB(언제나 박하다). PCM 44.1kHz에서 6 시간 192kBps MP3에서 44.5 시간 등. 배터리 구동 시간은 녹음시에서 18 ~ 59.5 시간 재생시에서 9 ~ 20 시간

크기는 14.8 × 14.8 × 126mm (폭 × 깊이 × 높이), 중량은 약 33g (배터리 포함)




대형 디스플레이와 대형 버튼을 채용 한 'RR-QR220 "도 5 월 27 일에 발매한다

메모리는 2GB에서 녹음 시간은 XP에서 약 21 시간 SLP가 약 523 시간. 배터리는 단 4 형 × 2로 배터리 구동 시간은 녹음시에서 50 ~ 82.5 시간 재생시에서 21 ~ 22 시간 (녹음 모드에 따라 다름). 본체 사이즈는 약 40 × 114 × 20mm (동), 중량은 약 66g


이번에 네이처 리퍼블릭 정운호씨 사건에서도 최유정 변호사가 녹음한 파일이 주요한 증거로 쓰일 것 같은데, 거기에서도 펜형 녹음기가 쓰였다고 한다. 

녹음기는 어떻게 보면 개인용 블랙박스로도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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