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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AR게임 '인그레스' 도쿄서 대규모 행사 개최

by bruprin 2016. 7. 18.

BP's : 포켓몬GO를 닌텐도와 협력해 만든 나인아틱이 AR게임 인그레스 행사를 16일 도쿄에서 진행했다. 

포켓몬GO와 인그레스는 전혀 다른 게임이지만 어쩌면 원리는 같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GPS에 기반한 특정 위치에서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포켓몬GO는 포켓몬을 수집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인그레스는 2개의 체계로 나눠져서 전투를 하는 가상 땅따먹기 게임이다.

그래픽이나 화면효과는 화려하지 않지만,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다. 


사람들이 가상의 지역을 나눠서 서로 뺏고 빼앗기는 스포츠와 같은 성격이 있다. 

인그레스는 기존 전투방식 이외에 각 도시 별로 특정목표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도쿄에서 진행됐다. 

각 세력마다 진을 치고 전투를 벌이거나 스탬프를 취득하는 등의 이벤트가 포함됐다. 


참여 인원은 1만5000여명, 이 이벤트를 위해서 2000명 이상이 입국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이런 부분은 기존 게임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행사가 커지면서 후원하는 업체들도 늘었다.  


위치기반 게임에서는 이 부분이 참 모순인데. 성공하게 되면 순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포켓몬GO 때문에 속초에 관광객들이 늘어난 것처럼. 

 

게임은 어디에서나 할 수 있지만 위치기반은 특정 위치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이렇게 이동을 해야만 게임이 가능하다. 

이동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또, 방안에만 있던 사람들을 밖으로 끄집어 내는 효과도.

그러게 생각하면 게임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시도가 가능할 것 같다. 


카멘샌디에고와 같은 게임을 위치기반으로 만든다거나 세계적인 유적, 박물관 같은 곳에서도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교육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게임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 수 있게 되는 역할이 가능하다. 


인그레스 홈페이지 

https://www.nianticla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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