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BP/IT] IoT는 아이디어다. IoT 건전지 'MaBeee'

by bruprin 2016. 8. 16.


BP's 사물인터넷(IoT)의 I는 인터넷이 아니라 아이디어다. 

IoT가 정체된 IT부문에서 황금열쇠라도 되는 것처럼 여기 저기에 불려다니고 있지만, 실제로 IoT를 활용한 혜택은 그리 크지 않다. 

IoT는 센서와 통신을 통해서 기존에 불가능하거나 불편했던 것을 없애주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다. 

어떻게 보면 예전에 나왔던 유비쿼터스와도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화와 기계학습과 더해져서 확실히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IoT가 유비쿼터스와 다른 점은 실제 사업에 적용할 만큼 주변상황이 바뀌었고, 기술을 구현하는데 드는 비용도 낮아졌다. 


그런데, IoT를 바로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너무 거시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LG유플러스에서 하는 반려동물 관련 IoT 기기처럼 가까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본에서 나온 IoT 건전지 MaBee는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IoT 제품이다. 

AA 건전지처럼 생긴 이 제품은 블루투스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센서를 이용해 기울기, 소리 등을 통해 전원의 켜짐, 꺼짐을 조작할 수 있다. 

내부에는 AA보다 작은 AAA건전지를 넣어 전원을 사용한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기능이 있으면 장난감이나 AA 배터리가 들어가는 제품들을 좀 더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장난감 경우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이전에는 본체의 전원을 조작해야했지만,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으니...주행하다가 정지 시킬 수 있다. 


이 제품에 관심이 가는 것은 이 기능을 사용해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들도 IoT 제품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IoT 제품도 좋지만, 이렇게 맨 아래 단계에서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더 대단해 보인다. 

가격도 5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관련링크 : 

http://mabeee.mobi/



MaBeee 사용




블루투스로 연결해 기울기로 전원 켜짐과 꺼짐을 조작... 


소리를 이용해서 조작할 수 있다. 











장난감에 활용하면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