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강남 시대를 접고, 강북으로 이전했다.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경복궁 앞 더케이트윈타워. 11층부터 16층까지.
새 건물이니 당연히 좋다.
특이한 것은 사무실을 옮기면서 완전한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다. 각자 캐비넷이 있고 자리는 빈 자리에 아무나 앉으면 된다. 좌석 위치는 스마트카드를 사내 곳곳에 배치된 리더에 찍으면 된다고. (무서운 세상이다 -_-;)
스마트오피스 라고 그럴 듯하게 이름은 붙였지만 결국에는 고정비용을 절감하는 한 방법. 이렇게 하려면 아예 재택근무를 강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회사 자체가 스마트한 업무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완전한 스마트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다.
사무공간을 줄이고 넓은 휴게공간을 만든 것은 좋은 것 같다. 사실 영업직이나 외근직 경우에는 회사에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기 떄문에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오피스 형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흠. 그런데 거기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빠진 것 같다.
내 경우에는 내 자리에 앉아야 뭔가 안정된 느낌이 들어서 일도 잘되는데, 이렇게 옮겨다니면서 일을 하면 오히려 불안함 때문에 일의 능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무튼 이전 포스코 자리보다 강북의 지금 자리가 더 좋은 것 같다.
여기 전경이 정말 좋다.
삼청동길이 다 보인다.
경복궁
이날 클라우드 관련 행사를 했었다.
공간이 일단 넓어서 좋다. 배치도 잘해서 여유롭다.
한쪽에는 윈도 기기들을 잔뜩 모아놨다.
LG전자 탭북 사실 탭북이 잘될지는 몰랐는데. 윈도8.1에 가장 잘 맞는 기기인 것 같다.
서피스도 있고. 각종 태블릿들이 전시..
휴게공간, 간단히 음료나 음식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포스코는 빛이 잘 안들어와서 답답했는데 여기 빛이 아주 잘 들어 온다.
새 사무실이 확실히 좋군
일너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나보다.
도서관 자리 맡기 처럼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윗층으로 이동
공간이 넓으니 뭔가 안정감이 느껴진다.
이미 자리 잡고 일하시는 분들
영업하는 분들이 모두 들어와서 자리가 부족하면 어떻하지..
여기도 한쪽에는 윈도 기기들이
윈도 폰도 모여있었다.
노키아 제품들도 좀 들여와주지...안드로이드는 너무 식상하고 이제 윈도폰이 신선해 보인다.
사진 몇장 찍어봤는데 이건 카메라를 가지고 찍는 느낌..
디자인이나 이런 것도 무난해 보인다.
무언가 촬영을 하는 팀이 오셨다.
MS 하드웨어 부문. 로지텍에 밀려서 잘 부각되지 않았는데 MS 키보드와 마우스도 참 괜찮다. 에고노믹스 제품들 특히...
회의실마다 이렇게 이름이 있는데... 아직은 모두들 익숙하지 않아서 찾아다니느라 혼란스러웠다. 회의실 이름과 위치와 전혀 연관성이 없다.
그냥 이름만 그렇게 만들지 말고 뭔가 다르게 만들지...
맙소사...정말 MS분들 윈도폰과 서피스 등을 쓰심..
홍보영상 촬영 중
MS의 스마트오피스 전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 전망 하나는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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