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아마존이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워크스페이스'를 발표했다.
계획대로라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제프 베조스를 실물로 봤어야 하는데, 일이 꼬이면서 그냥 인터넷으로 -_- ; (그래도 가끔은 인터넷으로 현장에서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기도 한다)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로 불리는 이 기술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나 VM웨어도 하고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아마존의 등장은 기존 업체들에게 상당히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VDI 가격은 상당히 높았고 기업들만 대상이었지만, 아마존은 가격도 저렴하고 학생, 일반인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가격이 35달러부터 시작인데 75달러 옵션을 선택하면 100GB 저장용량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비싼 가격이지만, 보안적인 측면과 유지보수 비용을 생각하면 기업들에게는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더군다나 아마존웹서비스의 기존 사업방식을 보면, 사용자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영업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학교나 단체 구매, 장기계약 같은 경우 할인도 될 수 있고... 그럴 경우에는 VDI 경쟁 업체들 뿐 아니라 PC 업체들의 기업용 시장을 위협할 수있는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마존 보면 볼 수록 무서운 업체다.
http://aws.amazon.com/ko/worksp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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