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블랙프라이데이의 여파.

BP's : 할로윈처럼 블랙프라이데이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해서 해외에서 구매한 사람들이 내 주위에도 많다.
특히 일부 신용카드는 해외배송료를 면제해줬기 때문에 더 많아진 것 같다.

올해 분위기를 볼 때 내년이면 정말 블랙프라이데이가 우리나라 쇼핑시즌에 상당부분 영향을 줄 것 같다.

가격 차이가나는 전자제품 뿐 아니라 패션, 육아용품까지..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TV는 그동안 미국에서는 싸게 판매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비싸게 판해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번에 보니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50인치 대형 제품 경우 40%~5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보니, 미국에서 배송료와 파손보험을 하더라도 국내보다 10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해외 판매제품에 대해 국내 AS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삼성전자 제품에 해외구매가 몰렸는데...
아마 내년에는 삼성전자도 LG전자처럼 해외구매 제품에 대해서 AS를 안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게 우리나라에서도 좀 저렴하게 판매했으면, 이렇게 힘들여가면서 해외구매를 하지 않을텐데. 

우리나라 제품을 해외서 구매하는 현상이 발생하다니..

이야기 들어보니 현재 해외 구매대행 배송업체들이 TV 품목 접수를 중단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한국으로 배송이 너무 밀려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