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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ewone] 멋진 엉덩이를 가진 차 ...르노삼성 '뉴 SM3'

by bruprin 2009. 6. 20.

[CAR/Newone] 드디어...르노삼성 준중형 '뉴 SM3'

엉덩이가 이쁜차...뉴SM3



하반기 최대 기대차량 뉴 SM3가 드디어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출시전 열린 행사에서 뉴 SM3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다.

일단 100km가 넘는 긴 구간을 타본 결과...

참 경쟁력 있는 차가 드디어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 준중형차는 아반떼가 35% 가량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가 힘을 못쓰는 부문이다.

가격도 낮고 국내에는 현대가 자동차 부문 1위이니.

다른 차량을 보다가도 결국 아반떼를 구입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지난해 라세티 프리미어가 등장했을때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여러면에서 좋은 차임은 분명하지만

달리기 성능에서 2% 부족하고. 모기업이 시끄러워 그래서인지 생각만큼

많이 팔리지는 않은 것 같다.

가속시 고RPM은 다음 번에는 꼭 개선되었으면 한다.

라세티 좋은 차인데..


[CAR/Newone] 완벽한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땅끝마을에서 진행된 NEW SM3 발표회



[CAR/Newone] 완벽한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베일...



[CAR/Newone] 완벽한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내장은 아주 깔끔하다. 대시보드 덮개가 좀 크다. 그리고 내비게이션 햇빛 가리개는 추가로 꼭 있어야 할 듯.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든다.



[CAR/Newone] 완벽한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은색과 하얀색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다른 색들도 괜찮다.



[CAR/Newone] 완벽한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자꾸 쳐다보게 되는 멋진 엉덩이를 가진차..



자꾸 쳐다보게 된다.

연비가 15km 라고 해서 한 10km 조금 넘겠군 했는데..신경써서 운전하니 정말 15km가 나왔다.



자꾸 쳐다보게 된다.

휴식..



자꾸 쳐다보게 된다.

전면 디자인은 몇번이고 봤는데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라세티 프리미어나 포르테가 첫눈에 끌리는 강렬한 인상이라고 한다면 뉴SM3는 계속 볼수록 오묘한 맛이 나는 디자인이다. 선이 참 이쁘다.





자꾸 쳐다보게 된다.

준중형에서 이런 선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



자꾸 쳐다보게 된다.

센터페시아...최상위 기종에만 아이팟 단자를 제공하는 것이 좀 아쉬웠다. 직관적이고 무난하다. 버튼이 좀 작은 것 같기도 하고



자꾸 쳐다보게 된다.

수납식 내비게이션은 너무 큰 요구인가? 시승 도중 자꾸 내비게이션이 걸렸다. 아이나비 전자지도가 들어 있는 점은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



[CAR/Newone] 멋진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아이나비니 내비게이션에 대한 설명은 필요 없는 듯. 비포마켓 내비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CAR/Newone] 멋진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연비..15km



[CAR/Newone] 멋진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선이 보면 볼 수록 그윽한 느낌을 준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다



[CAR/Newone] 멋진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프론트 리어 범퍼 모두 세련된 느낌..



[CAR/Newone] 멋진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슬쩍 보면 아우디 같디고 하고



[CAR/Newone] 멋진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새로우면서도 낯설지 않은 디자인..그러면서도 고습스러운..



차를 고를때 중요한 요소는

디자인, 브랜드, AS, 안전성 등으로 꼽을 수 있다.

물론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차를 구입하는 분들은 대부분 가격대를 정해놓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본다면 뉴 SM3는 단연코 경쟁력 있는 모델이다.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도 좋아할 정도로 디자인이 좋다. 

좋은 디자인이란 군더더기 없이 절제된 세련됨이라고 생각한다. 

의도된 절제를 통해서 그윽한 맛을 끌어내는..

달리기 성능도 아주 부드럽고 고 RPM 보다 2000~3000RPM대

일반주행에서 많이 쓰는 RPM대에서 충분한 힘을 내준다.

토크는 포르테보다 조금 약한 것 같다.

하지만 120km 까지 스트레스도 거의 없었고

160km 이상도 가능했다. 190km 찍으신 분이 있다는데

그건 뭐 차량 성격상 중요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소음과 공간이었다.

정지상태, 저속 뿐 아니라 고속에서도 정숙하다.

이 부분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내부도 작다는 생각이 안든다.  1열과 2열 모두 좌석에 탑승해도

공간이 크게 부족한 느낌이 없다.

이전 SM3가 좁은 공간 때문에 오너들에게 불만이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이 부분이 개선됐다.

뉴 SM3는  이 정도급에서 제공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달리기 환경을 제공한다.

브레이크와 가속 모두 아주 부드러운데

회사측은 엑스트로닉 기어 때문이라고 한다.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서 너무 가벼워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적당히 부드러워 나 같은 초보 운전자에게는 편했다.
 


트렁크는 정말 크다.  동급 최대크기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단점은 가격이다.

르노삼성에서는 1400~1800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고 하는데

아반떼 최저 모델이 110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좀 차이가 난다.

그렇게 따지만 QM5도 비슷한 경우이긴 하지만


[CAR/Newone] 멋진 엉덩이...르노삼성 '뉴 SM3'

이렇게 멋진 엉덩이를 가진 준중형차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꾸 보게 된다.



차를 구입하려는 분이라면 꼭 동급차량을 비교해보고 타시길 바란다.

아반떼, 포르테, 라세티 프리미어, 뉴 SM3

사람마다 좋아하는 부분이 다르고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장 좋은 차란 없다. 자신에게 잘 맞는 차가 있을 뿐..

아반떼 천국인 우리나라에 정말 괜찮은 차가 나왔다.

가격만 좀 잘나오면 시장에서 성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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