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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EWONE] 르노삼성자동차 '뉴 SM3' 주행동영상, 외관 내장 관련 동영상

by bruprin 2009. 6. 20.

[CAR/NEWONE] 르노삼성자동차 '뉴 SM3' 주행동영상, 외관 내관, 동영상


단점이 없는 차야 없겠지만.

준중형에서 선택이 다양해졌다는 부분에서도 의미가 있음.

장점은 역시 디자인과 넓은 실내..

2열이 접히기 때문에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뉴 SM3를 기다려왔던 사람에게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마력과 토크도 의미 없는 RPM에서 나오는 수치가 아니라.

출퇴근 및 고속도로, 일반 운전자라면 충분한 수준이다.

물론 중형차를 타는 사람에게는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준중형 차 중에서는 내가 타본 차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다.

즉발이나 순간가속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 무게를 두는 사람은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좋아할만하다.










과속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속도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무리해서 밟으셨다고... 

안전속도, 정속주행!!



대시보드 덥개가 너무 튀어 나온 것이 좀 걸린다.
 
내비게이션도 좀 더 신경 썼으면 좋을 텐데.

센터페시아는 단순해서 나는 마음에 들었다. 

현대기아차에서 새로나오는 차에는 대부분 기본으로 적용되는

USB와 아이팟, 하이패스 룸미러가 아쉬웠다. 

다른 건 몰라도

자동차 업계에서 전장이 차지하는 부분이 높아지는 만큼

GM대우나 르노삼성 모두 USB와 아이팟, 블루투스는 기본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CD를 구입하거나 구워서 듣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대부분 MP3나 PC로 음악을 듣는 환경에 빠르게 적용해야할 것이다.

이 부분은 현대기아가 무척 잘하고 있다.

내년도 부터는 준중형 이하에는 CD대신 USB와 아이팟을 기본으로 하고 

CD를 옵션으로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하는데..

잘하는 것 같다. 

아 내비게이션 외에 스티어링 휠 중앙이 너무 튀어나온 것 같아서 이 점도 좀 아쉬웠다.






뉴 SM3는 밸런스가 정말 좋은차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그 단점은 사람에 취향에 따라 편차가 있을 뿐이지

차를 구입하면 안될 정도의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르노삼성자동차 가격이 동급 제품에 비해 높은 것은 맞는 말이다.

뉴SM3도 그 점이 큰 걸림돌이다.

하지만

생산량이 경쟁업체에 비해 크게 적은 점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25만441대

기아자동차 12만2163대

GM대우 7만4014대

르노삼성 1만5391대

쌍용자동차 2868대 

로 현대에 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7% 수준에 가깝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경영난으로 문제가 있어3000대를 못 채웠지만

지난해도 한달에 1만대를 넘기지 못했다.



100개를 파는 업체와 10개를 파는 업체는 원가 경쟁력은 10배 차이지만

시장 지배력은 이보다 훨씬 많은 20~30배가 차이난다.

르노삼성자동차 가격이 현대기아차에 비해 높은 것은 분명하지만

뒤집어 보면

현대기아차 가격은 더 낮아야 한다는 논리도 성립한다.

물론 이런 것들은 수치로만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건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업체들이 적절한 비율로 시장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SM5 신형도 올해안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소나타 신형과 좋은 경쟁이 될 것 같다.

더 좋은차가 싼 가격에 나오려면 경쟁구도가 있어야 한다.

경쟁력 있는 신차가 각 자동차 업체들에게 나와야 가격도 내려가고 건전한 경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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