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이 MP3P 시장을 점령해버린 뒤
나머지 업체들은 게릴라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다른 업체들은 원래 이 시장에서 큰 영향이 없으니까 억울하지 않겠지만.
소니는 좀 다르다..
1960년대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성공시킨 소니는 워크맨 브랜드로 세계 시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소니는 자사 미니디스크와 필립스 DAT와 표준 경쟁을 하면서 힘을 다 써버렸고
그 이후 디지털 시대 전망에 중대한 실수를 거듭해 이 시장을 애플에게 내주고 만다.
TV에서도 소니는 브라운관을 고집하다가 삼성에게 내준 것처럼..
(결국 잘 한 것은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분야...)
소니 워크맨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얘기해보기로 하고..
아무튼 그동안 소니에서 나온 MP3플레이어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M형님이.. '소니에서 제대로 물건 내놨다' 고 꼭 써보라고 하시길래..
소니스타일에서 만져보고...주위에서 빌려봤다..
소니 스타일....많이 구겨졌지만..그래도 소니다...
박스....
케이스 오픈...
부속들...USB케이블과 노이즈 캔슬 이어폰 등...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옆면의 재질...마치 대리석을 연상시킨다...
손맛이 괜찮다..
진짜 대리석과 비교..
옆면....디지털 캔슬링 마크가 보인다. 리셋 버튼, 노이즈 캔슬링 온 버튼...음량 조절 버튼...
터치 스크린도 되지만 상단에 선곡 및 재생, 정지 버튼, 이어폰 단자가 있다.
왼쪽 측면에서 워크맨 마크만 있고 아무것도 없다.
하단에는 충전 및 USB연결 단자. 아쉽게도 범용 단자가 아니라 독자 단자다...
사실 기대도 안했다.
뒷면...홀드 버튼이 보인다...금속으로 만들어 졌으며...감이 좋다.
전면에는 홈버튼만 있다.. 3인치 터치스크린 AMOLED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아이팟터치보다 작고 가볍다. 들고 다니기에는 괜찮다. 뒷면 워크맨 마크도 음각으로
쓰여졌으면...좋을텐데....
화면...초점 나갔다..-_-;
AMOLED라서 확실히 선명하다.
처음 조작을 해보고...'오 빠른데..'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참 꼼꼼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참 재미있는 기능이다.
주변 소음을 차단시켜줘서 음악을 잘 듣게 해주는 기능인데..
기술적인 것은 나중에 언급하기로 하고,
오른쪽에 있는 노이즈 캔슬링 버튼을 On 시키면..
수영장에서 머리를 물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연상하면 된다.
주위가 조용해진다.
자세한 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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