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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패밀리카로 좋은 푸조 308SW

by bruprin 2016. 6. 5.


BP's : 국내 자동차 시장은 웨건의 무덤이지만, 사실 국내 사용자들이 좋아할만한 차량이 바로 웨건이다.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적재력을 자랑하니. 

하지만, 웨건이라고 말할만한 차량은 현대차 i40밖에 없다. 신형 i30 CW를 기대했지만 유럽에만 판매하고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하긴 i40도 안팔리는데 i30 cw가 팔릴리 없다. (어쩌면 현대차에서 i40 때문에 안내놓는지도) 


웨건은 그 비율 때문에 예쁘게 나오기가 어렵다. 아마 국내서 웨건의 판매 비중이 낮은 것은 활용성보다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 때문일 것이다. 

영업용 차량과 같은 이미지...


그런데 아무래도 난 마이너 취향이라서 그런지 웨건과 해치백이 좋다.

볼보와 푸조의 웨건을 보면 항상 눈이 간다. 


푸조 308SW는 특히 더 마음에 든다. 가격도 3000만원 초반대고, 디자인도 좋고, 연비도 좋다. 

유럽 올해의차에 뽑혔을 정도니..


구형 308SW에 비해 실내외 디자인이 일취월장했다. 그런데 더 대단한 것은 구형 디자인도 여전히 괜찮다는 것...


웨건이 편리한 것은 높이가 낮아서 세단의 승차감...그리고 트렁크에 적재할 때도 높이가 낮아. 힘들지 않고 쉽게 적재할 수 있다. 

크기로 보면 508SW가 실내도 트렁크도 넓지만, 308SW가 딱 맞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은 2열 등받이가 뒤로 안젖혀진다는 점. 2열 리클라이닝은 장거리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이전 308SW는 트렁크 바를 제거하면 조금 뒤로 젖혀졌는데, 신형은 트렁크바에 상관없이 안젖혀진다.


그리고 내비게이션 스피커가 통합이 안되어 있다는 점. 내비게이션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는데도 여전히 아쉽다. 


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디자인, 성능을 만족하는 차량은 없는 것 같다. 

아. 천장이 통창인 루프 글래스는 비올 때 제 역할을 한다. 열리지는 않지만 탁트인 개방감은...다른 모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분...


308SW와 함께 2008과 3008 최근 푸조에서 내놓는 차량들이 상품성이 좋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좋아졌다. 파이도 줄어듬. 



스타트버튼, 스포트 버튼,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까지.. 




썬루프는 가장 큰 장점... 



내비게이션이 이전 애프터마켓 제품에서 드디어 일체형 제품으로..




딱 이정도 크기가 가장 활용성이 좋은 것 같다. 가격도 i40랑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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