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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모바일로 다시 태어난 게임들 - 드래곤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by bruprin 2016. 8. 9.


BP's : 일본 게임업체들이 콘솔에서 벗어나 모바일 게임 쪽에 게임을 내고 있다. 우선 기존에 콘솔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을 모바일 용으로 전환해서 출시하고 있는데, 

드래곤퀘스트, 파이널판타지 등 당대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이전의 거칠은 도트 그래픽이 아니라 어느 정도 세련된 그래픽으로(그래도 최근 나오는 게임들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 정제해서 나왔고, 

무엇보다 모바일에서 잠깐씩 하는 상황을 고려해 자동 저장 기능이 잘 만들어져 있어 조금씩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작은 가상 키패드를 이용하는데 처음에는 불편했다. 그런데 익숙해지니 그런 불편은 사라졌고, 오히려 한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편해졌다. 

최근 스마트폰 해상도는 TV나 PC를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그래픽에 대한 제한은 오히려 없는 셈이다. 


8비트 패밀리 컴퓨터로 했던 드래곤퀘스트를 하니 신기한점이 많다. 일단 주황, 빨강, 초록, 등 선명하지 않는 몇 가지 색으로만 구성된 화면에 비해 화려해졌다. 


"와 그래픽이 이렇게 좋아지다니" 라고 했지만, 주위에서는 이상하게 보는...

전투할 때 배경이 검은색이 아니라 정말 배경이 있다. (이것도 신기..) 


요즘 등장하는 게임에 비해서 20~30년 전의 게임이지만 이야기가 탄탄하기 때문에 여전히 재미있다.

대부분 한번 구매하면 계속 쓸 수 있는 유료 게임인데, 무료로 살 수 있는 게임들에 비하면 비싸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예전 용산전자상가에서 당시 물가로도 비싼 5~10만원을 주고 구입한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몇 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저렴하게 느껴진다.  

만약 앱 안에서 유료 과금을 하는 형태로 이게임들이 나왔으면 이만큼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게임의 재미라는 것이 캐릭터를 키우고 남과 경쟁하는 것도 있지만. 소설을 읽는 것처럼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느끼는 이야기가 주는 재미도 크다.


아직은 예전 명작들만 나왔는데, 성검전설이나 라이브어 라이브 같은 게임들, 메탈맥스 같은 게임들도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 

닌텐도의 참전이 그래도 가장 아쉬운데... 머더2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 구매해준 YE에게 감사를... 

- 게임 속에 등장하는 음악은 다시 들어도 좋다. 


구글 플레이 드래곤퀘스트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quare_enix.android_googleplay.dq1_gp


애플 앱스토어 드래곤퀘스트 

https://itunes.apple.com/us/app/dragon-quest/id911201894?mt=8


드래곤퀘스트에 대한 공략 등은 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다.  

http://www.realmofdarkness.net/dq/


http://strategywiki.org/wiki/Dragon_Warrior_III  


크로너 트리거도 나왔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quare_enix.android_googleplay.chrono


우리나라 앱스토어에서 보이지는 않는 게임이 꽤 있다. 일본 앱스토어로 들어가면 의외로 많은 고전 게임들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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