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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손바닥만한 터치패드 PC ''Ockel Sirius A'

by bruprin 2016. 10. 25.


BP's :  CPU, 주기판, 저장장치 등이 소형화되면서 PC가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다. 키보드 일체형 PC가 등장하더니 이번에는 터치패드형 PC가 출시됐다. 

네덜란드 'Ockel Computers'이라는 업체에서 만든 'Ockel Sirius A'라는 제품인데, 150 × 85 × 6 ~ 20mm (폭 × 깊이 × 높이)로 조금 큰 터치패드처럼 생겼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하고 있으며 가격은 559달러다. 


하지만, HDMI단자, LAN 케이블, USB단자를 모두 탑재한 하나의 PC다. 

전면에 6인치 LCD(1920 X1080)을 탑재해, 자체 PC로 쓸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면 가상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10, 사양은 Atom x7-Z8750 (1.6GHz), 메모리 4GB 스토리지 64GB. 인터페이스는 microSDXC 카드 슬롯, IEEE 802.11ac 무선 LAN, Bluetooth, USB 3.0 × 2, USB Type-C, HDMI, DisplayPort, Ethernet, 음성 입출력, 전면 카메라. 배터리 용량은 3,000mAh로 4 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그런데 비슷한 컨셉의 제품들이 보기에는 쓸만한데 실제로 써보면 태블릿과 노트북PC사이의 어정쩡한 위치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외부에서 태블릿처럼 일체형으로 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사용 환경에서는 태블릿,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따라가지 못한다. 

윈도로 해야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외부에서 입출력기기 없이 사용하는데 있어서 윈도10은 활용성이 떨어진다. 


결국 재미있는 제품이긴 한데, 이 제품 자체가 풀어나가는 것보다는 윈도10이 바뀌지 않으면 이같은 제품들이 나와도 반짝 제품이 될 수 밖에 었을 것 같다. 


관련링크 

https://www.indiegogo.com/projects/ockel-sirius-a-the-world-s-most-versatile-mini-pc-mobile-design--2#/




보기에는 터치패드 



웬만한 단자가 다 있다. 



버튼들. 



크라우드 펀딩 홍보영상. 이런 영상의 문제점은 실제 제품에 비해 영상을 너무 잘만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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