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소니 카드게임 기기 'Project FIELD' 1탄은 요괴워치

BP's : 소니가 프로젝트 필드 라는 것을 공개했다.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이걸 입력장치로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일본 오락실에 가면 아이들이 카드를 인식 부분에 올려두고 움직이면서 게임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카드에 적혀 있는 코드, 내부에 있는 IC칩을 읽어서 게임을 하는 것이다. 

카드를 읽은 뒤에 움직여 게임 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 게임과 디지털 게임을 결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카드 모으는 재미, 그리고 싸우는 재미 때문에 수집욕과 승부욕을 모두 자극한다. 

소니가 내놓은 프로젝트 필드는 이런 카드 게임을 오락실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기기다. 

기기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태블릿과 연결되며, 카드는 IC칩을 읽어서 인식한다. 

IC칩을 넣으면 카드 원가가 높아지지만, 대신 인식률을 높이고 위조를 막을 수 있다. 

나중에 용도가 다양해질 수 있지만, 결국 이 제품은 오락실에 있는 카드게임을 모바일로 할 수 있게 하는 것.. 

소프트웨어 1탄으로 요괴워치를 준비 중이고, SDK를 공개해 다른 게임업체들이 프로젝트 필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방식의 게임이 인기를 끈 적도 있지만, 오락실이라는 문화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좀 힘들지 않을까? 

하지만. 일본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이 프로젝트 필드와 연계한 카드 게임들이 금새 쏟아질 것 같다 

관련링크 : http://www.sony.co.jp/SonyInfo/News/Press/201612/16-119/

카드 인식, 카드 움직임도 인식한다. 

오락실 전용 게임기에서 했던 카드 게임을 태블릿으로 즐길 수 있다.  

카드 게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 

소니는 프로젝트 필드 저변 확대를 위해 SDK를 공개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