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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파나소닉 가정용 커피시장을 겨냥한 '더 로스트(The Roast)' 발표

by bruprin 2017. 1. 21.

BP's : 파나소닉이 커피 부문 신사업 '더 로스트(The Roast)'를 발표했다. 

커피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특이한게 아니지만. 

사업구조가 특이하다. 

기존 커피콩, 로스터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로스팅을 해서 최상의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


개인용 로스터를 판매하고, 또, 생두를 판매한다. 

로스팅 관련 전문지식이 없어도 생두에 따라 로스팅 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생두를 공급하는 방식...


일종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로 보인다. 

또, 발표회에서 언급한 말도 공감이 된다.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원두와 로스팅인데, 최상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로스터기와 원두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시장은 업소가 아닌 가정을 겨냥하고 있다. 


로스팅 기계를 10만엔에 구입하고, 1년 단위로 월 마다 생두를 공급받는 형태....생두는 3800엔, 5500엔으로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집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로스팅된 원두를 구입해서, 갈아서 마셔야 하는데, 이경우 1~2일은 쉽게 지나고 기간이 더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파나소닉 방식을 사용하면 바로 로스팅해서 커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최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로스팅하는게 번거롭기는 하지만...

집에서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방식인 것 같다. 


P.S 하지만 나같이 귀찮음 병이 있는 사람은 처음에 기계를 사서 몇 달간 하다가. 결국 로스터기는 빨래 걸이로...원두를 사다먹을 것 같은 -_-; 

아무튼 새로운 사업방식...


관련링크 : http://news.panasonic.com/jp/press/data/2017/01/jn170119-2/jn170119-2.html


생두는 월마다 2~3회로 나눠서 공급받는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서 생두 정보를 볼 수 있다. 





생두 정보. 맛과 로스팅 방법 등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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