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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Event

[BP/CAR] 이런 차를 원해...닛산 박스카 '큐브(CUBE)'

by bruprin 2011. 4. 11.




차명 : 큐브
제조사 : 닛산

BP's : 여름 전후로 출시 예정인 닛산 신형 '큐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내에서

큐브가 많은 관심을 끄는 것은 국내 차량과 다른 박스카라는 독특한 차량이기 때문이다.
국내에도 비슷한 기아차 '쏘울'이 있지만 큐브는 박스카 시장의 최전선에 있는 차량이며, 쏘울은 수 많은 추격자 중 하나다. 
 자동차 성능면에서 보면 큐브의 성능이 대단한 것은 아니다. 1798cc 가솔린엔진은 122마력과 18.1kg.m, 자동무단기어, 연비는 12km/ㅣ 로 국내 준중형차와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사각형으로 만든 차체는 높은 공간효율성을 만들어 웬만한 SUV만한 활용성을 만들어 준다. 여기에 귀여운 겉모양과 재미있는 실내는 '미니'  만큼의 독특한 팬들을 확보했으며, 가격도 14만엔~18만엔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 때문에 큐브는 가격과 개성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보기 드문 모델이다. 

 가장 궁금한 점은 국내 출시 시기와 가격.
사실 신형큐브는 지금 르노삼성차로 옮긴 그렉 필립스 사장이 일찌감치 들여오려 했지만, 엔화가 높아지면서 포기했었다. 환율을 고려하면 국내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14~18만엔, 미국에서 1만5000달러~2만달러 사이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출시 가격은 2500만원에서 2999만원 사이에 정해질 확율이 높다.    


발표는 큐브 트레이드 마크인 L자형 뒷 유리를 본 딴 박스형 공간에서...


오른쪽은 현 한국닛산 대표인 켄지 나이토 사장. 이전 그렉 필립스 사장은 호탕한 미국인이었다면, 켄지 사장은 섬세하면서도 배려 깊은 스타일이다.


색은 밝은 쪽이 더 좋은 것 같음.


이전 큐브는 둥근 전조등을 비롯해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는데, 신형큐브는 좀 더 미래적인 분위기가 난다.


큐브를 타면 놀라는 점이 실내가 아주 넓다는 것이다. 내부는 컴팩트 SUV보다 넓고 트렁크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


2열은 6:4 비율로 접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신형은 내부에서 많은 변화가 있다. 외부는 이전 세대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내부는 신형이 월등히 좋아졌다.


이런 부분도 독특하다. 국내 출시되면 여성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생각됨.


이런식이다. 다른 차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 국내 출시될 때는 내비게이션 빼고 가격을 조금이라도 낮추었으면 한다. 인피니티는 다른 수입차 업체들에 비해 내비게이션에 신경을 쓰는 업체이긴 하지만 현재 수입차 브랜드 중 제대로 된 내비게이션을 내놓는 업체는 없다. 물론 국내 업체들도 조금 나을 뿐이지만 .


계기판.


센터페시아. 컵홀더가 3개인 것이 독특하다.


일본내에서는 경차보다 조금 비싼 차인데, 수입차다보니 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쉽다.


동승자석 문..


천장도 이런식...물결무늬가 들어가 있다. 별 것 아니지만 구석구석 많은 신경을 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품력은 일본과 다른 나라에서 충분히 검증됐고, 국내 시장 성공여부는 가격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이다. 2500만원 이하로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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