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최근 MSI, 아수스 등이 내놓는 노트북을 보면 이제 노트북 시장 자체가 중국에 넘어간 것 같다. 하긴 HP, 델 등 브랜드는 이미 중국업체들이 OEM, ODM으로 만들고 있으니.
PC부문에서 중국업체들이 장악한 것은 이미 오래전일이다. 10년 전만해도 노트북PC 시장은 델과 HP의 경쟁이었다.
삼성전자도 순위에 올렸었고. 그런데 PC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IBM은 씽크패드를 레노버에 넘겼고, 도시바, 후지쯔, 소니 등 일본 업체들 영향력이 급속히 역화됐다.
더 이상 고급형 제품이 팔리지 않는 시장이 됐으니..
전체적인 가격도 많이 내려서 업무용으로 쓸만한 사양을 갖춘 제품들도 100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가격이 저렴한 크롬북도 나왔고, 노트북PC 대신 태블릿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반 노트북PC로 경쟁이 안되니 중국업체들도 이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경쟁이 이동한 것 같다.
하지만 그외에 웹서핑, 문서작성 등 용도로는 보급형 제품을 구입해도 큰 차이가 없다.
2~4년마다 노트북을 바꿈질하던 주위 친구들도, 윈도7 이후로 노트북을 구입하지 않는 사례도 많아졌다.
게임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고사양 노트북의 경쟁력은 떨어지는 셈이다.
지인이 MSI 노트북을 업무용으로 구입했다고 해서 봤는데, 가격과 성능에 꽤 놀랐다. 인텔 코어 i7, 256GB SSD. 무게도 가볍다. 가격은 140만원 정도였다고...
아 그런데 뭔가 끌리는게 없다.
가격 대비 상품성은 좋은데 매력이 없는...
예전 씽크패드와 같은 감색 정장과 같은 업무용 노트북이 있으면 좋겠는데. 딱 마음에 드는 것이 업다.
얇고 가볍다
단자들도 있을 것 다 있음.
MSI, 아수스 제품들의 상품성이 매우 좋다.
그런데 웬지 매력은 떨어진다.
좋은데 뭔가...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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