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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기아차 레이 후속을 기다리며

by bruprin 2016. 7. 27.


BP's : 고성능차도 재미가 있지만, 나는 소형차에 대해 관심이 많다. 잘 달리는 것에도 많은 노력이 들어가지만, 소형차는 그야말로 아이디어 싸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소형차 시장이 적어서 경차 아니면 아반떼부터 시작하지만. 소형차는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많다. 

주차하기도 편하고, 골목길 주행도 편하고, 시내에서 타고 다니기에는 소형차가 딱 맞는데, 모두들 쏘나타 이상 세단이나 SUV를 찾는다. 


그래서 처음 레이가 등장했을 때 반가웠다. 그리고 나오자 마자 타봤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제야 우리나라에도 박스형 경차 시장이 생기는구나 하는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 세대교체가 생각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2세대 레이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레이는 일본 경차 업체 다이하츠의 탄토를 많이 벤치마킹했다. 박스형 경차가 모두 비슷하지만, 유사한 점이 많다. 

그런데 일본은 경차 업체들간 경쟁이 심해서 매년 부분변경 모델 수준의 연식변경 모델이 나오고 있어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우선 실내를 좀 더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2열이 앞으로 접힌다든지, 2열 좌석을 등받이로 젖힐 수 있어 2열 화물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다. 


편의사양도 B필러를 없애서 타고 내리기 쉽고, 전방충돌 경고, 차선이탈 경고 등 능동적 안전기능도 들어가 있다. 

기아차는 내년이나 내후년 쯤에 레이 풀체인지를 할 것 같은데 모닝이랑 차별화하기 위해 이런 기능을 과감하게 적용할 것 같다.





다이하츠 탄토 2016년 모델



넓은 실내


광활하다. 



수납공간은 정말 대단하다. 








성훈이가 레이 끌고와서 오래간만에 타봤다. 



1열과 2열 모두 타봤다. 역시 2열 승차감은 역동적? 이었다. 



실내공간은 대형 세단보다 넓은 듯



경차, 그것도 박스카 여러모로 편하다. 



답답함은 있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고, 터보 모델을 선택하지 않는 이상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크기, 공영 주차장할인, 유료도로 통행료 할인, 취등록세 면제...집에 한대 있으면 유용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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