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출력 시리즈 M 버전이 SUV까지 확대됐다.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사실 수치상으로 제로백이 4.6초 인데..
덩치가 크기 때문에 M에서 느낄 수 있는 다이나믹함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X5나 X6도 충분히 좋은 차이고 M정도는 아니지만 고출력 버전이 있기 때문에
굳이 M이 X시리즈로 나와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직접 느껴보고 나서 뛰는 가슴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
M이란 대단하군...
시간이 없어서 사실 잠시 운전해봤을 뿐이다.
백색 대시보드...M 시리즈 그대로
중간 중간에 파란색과 빨간색의 M 로고 조명 등이 곳곳에 있다.
뒷좌석. 밝은색 가죽이라 더 넓어 보인다. X5가 원래 큰 차이기는 하지만...
각 구동축의 힘 배분을 바로 확인 할 수있는 LCD화면...10인치 고해상도라...
이걸보다가 기존 X5 LCD보면 갑자기 촌스러 보인다...고해상도에 적응하는 사람의 눈은 간사하기에..
타이어 압력부터 차량 이것저것 상황을 바로 LCD를 통해 확인, 조절할 수 있다.
기어에 있는 M 로고.....아이드라이브는 버튼이 많아진 신형이 장착돼 있다.
휠의 감이 약해진 것이 좀 아쉽다.
아이드라이브 돌릴때 오는 손맛이 일품이었는데..지금은 휙 휙 돌아간다.
기어 앞에 있는 수납함 옆을 보면 무릎지지대가 있다. 좌우로 뒤틀릴때를 대비해서..
전통적인 BMW 황색 대시보드만 보다가 백색 M 대시보드를 보면 좀 이상하지만
금새 적응이 된다. 그리고 황색 대시보드를 보면 뭔가 싱거운 듯한 느낌이...
좋구나..M.....
트렁크에는 작은 물건들을 분리해서 수납할 수 씨는 공간이..
시트는 버킷시트 형태...
M이니 마구 달릴 준비는 충분히 해야겠지...
M 하나 붙었을 뿐인데.....이렇게 가슴이 설레다니...
거대한 엔진.....
시동을 거니...우우우......저음이 밀려온다.
그리고 도로로 나가 좀 달릴 수 있는 공간에서 풀 악셀을 하니..
M에서 나는 그 소리 그대로 우우우우우~~~~웅 ~~~~~~~하면서 바로 튀어나간다.
이게 SUV 맞나..?
스티어링 휠에 있는 M 버튼을 눌러본다..
가속페달의 반응이 더욱 민감해진다. 조금만 밟아도 몸을 비틀며 우우우우웅~~~
소리를 내며 나간다.
튜닝해서 소리만 큰 소음이 아니라....멋진 배기음이 뒷좌석에서 밀려온다...
M 좋구나...
옆에 타고 있던 BY가 내가 운전하는 것을 보니 미덥지 않았나보다.
"내가 해볼께요,,"라고 하더니..제대로 운전을 해준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부우웅~~~~~ 순간이동을 해준다....
햐....이렇게 운전해야 하는거구나...하지만 그래도 나는 안전운전..!! : )
이제 X시리즈 최상위 버전을 사야할 이유는 없어졌다. 가격차이가 크지 않으니 M 버전으로..
가격표를 보면 한숨만 나오지만...
M은 드라이버를 꿈꾸게 만든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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