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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Event

[BP/CAR] 닛산 큐브, 리프 그리고 시빅 컨셉트

by bruprin 2011. 6. 1.



BP's : 올해 출시될 많은 차 중에 내가 관심이 있는 차는 단연 닛산 신형 큐브다. 이효리차로 잘 알려진 닛산 큐브는 최대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박스카의 대표적인 모델. 
 기아자동차에서도 곧 박스카를 내놓는다고 하니 기대된다. 
자동차는 나름 모두 철학이 있기 때문에 어떤 차가 좋다. 어떤 차가 나쁘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목적이 분명한지 여부에 따라 좋은차와 나쁜차의 경계가 갈리는 것 같다.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연비, 안전성을 만족시킨다는 전제하에서..
 그런면에서 큐브는 방향이 분명한 차다. 작은 크기에 최대한 공간을 빼놨다. 디자인도 둥글둥글해서 기존 자동차와 달리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여자들에게 인기. 

 신형 큐브는 미국에서 본적이 있는데 국내에 들어오는 모델은 2011년형이라 실내가 좀 더 재미있게 바뀌었다. 2500만원 이하로 가격이 설정돼 있다고 하는데, 엔고만 아니면 2000만원대 초반도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쉬운 부분이다. 

 사실 국내 들어오는 수입차는 대부분 중형차 이상 4000만원 이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수입차에 관심이 있다고 해도 예산이 적으면 후보군에도 올리지 못한다. 오히려 2000만원 전후 소형차가 들어오면 선택폭이 적은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연 10만대도 안되는 전체 내수 판매 중 8% 수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격이 낮은 소형차보다 중형차 이상 차종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닛산도 이번 신형 큐브를 시작으로 수입차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고,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 10만대 돌차 첫 해와 겹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이라면 GT-R


큐브는 발표도 큐브 안에서..


메모리 갈아끼우느라 언베일 순간을 못찍었다 -_-; 이전 큐브는 둥글 둥글 했는데, 신형은 좀 더 미래적인 느낌. 


구형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없어졌다는 얘기도 있으나. 계속 보면 나름 괜찮다.



큐브는 색이 중요하다. 파스텔톤이 잘 어울린다.


이날 전기차 리프도 공개됐다. 리프를 실제로 본 것은 이날 처음이었는데. 사진이나 동영상과 달리 디자인이 멋졌다.

 일반 내연기관 모델로 나와도 될만큼...


이리저리 각도를 돌려서 촬영했는데. 비켜주시지를 않는다.

이분들의 일이라 어쩔 수 없지만...그냥 리프 사진만 찍고 싶었는데..

아쉽게 문을 열어볼 수는 없었다.



뒷 부분. 난 딱 이만한 차가 좋다.


SUV 수준의 적재량을 자랑..


아 모터쇼의 백미는 시작할 때와 끝날 때다. 모델 분들의 사열을 볼 수 있다.



혼다 부스는 신차가 없다 -_-;



다행히 시빅 컨셉트와 1인 운송장치.


이거 실제 구동되는 모델이라고 한다. 아....시간만 조금 있었으면 타볼 수 있었는데..


이미 2012년형 시빅이 공개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 시빅 컨셉트는 큰 감흥이 없다. 그리고 기존 모델과 너무 비슷하다.


어떻게 보면 포르테 같기도 하고. 혁신은 현대 기아가 더 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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