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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갤럭시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변곡점이었다면 LG전자는 G2가 그런 것 같다. G1이나 뷰2 등도 나쁘지 않았는데,,, 그것은 이전 LG전자 폰에 비해서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지,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G2를 보니 상당히 신경을 써서 만들었고, 완성도도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쉽게도 그동안 삼성전자가 애플을 의식했던 것처럼, LG전자는 삼성전자를 의식했던 것 같다. 무엇이든 갤럭시보다 더 잘 만들고, 더 좋은 기능을 넣다보니 결국에는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었는데. G2는 개성이 여러군데서 보인다.

하지만 G2의 해외 판매는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와 그 이외로 바뀌었고. G2가 끼어들 틈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 너무 많이 쏟아지는 기기 속에서 G2를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스마트폰은 출시되기 직전과 출시된 후 한두달까지만 이슈가 되고, 이후에는 다시 다음번 스마트폰이 뭐가 나올지에 대해 관심이 넘어간다.

이 떄문에 스마트폰 업체들이 초기 마케팅에 많은 할애를 해야하고, 바로 다음 모델을 준비해야 하는 아주 힘든 주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그런 반복이 필요한가? 라고 생각해본다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새로 나온 기능 중 대부분을 써보지도 못하고 다음 폰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G2는 버튼을 뒤로 배치하고, 카메라 기능을 개선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그 정도로는 다른 폰들의 경쟁력을 끌어들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오히려 LG전자 폰들의 장점인 디스플레이와 메모 기능 등에 장점을 두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의 화면은 처음에는 화사해서 좋아보이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면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부담스러워진다. 하지만 LG전자 폰 디스플레이들은 사용할수록 그 가치가 더 느껴지는 것 같다. 

뷰 1 의 디스플레이도 지금 봐도 좋다. 

LG전자가 등 뒤에 달린 버튼에 집착하지 말고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더 부각시켰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많은 업체들이 이전만큼 돈을 벌지 못할 것 같다. 이미 대부분의 폰들의 기능이 상향평준화되어서 6~1년 정도는 더 써도 될만큼 충분하다.
아이폰 5S도 5보다는 좋지만 충분히 참을 만큼의 차이다. (4나 4S 사용자는 많은 차이를 느낄 것이다)

우려되는 점은 LG전자 스마트폰 부문보다. 다른 사업 부문이다. 기업이란 한정된 자원을 재투자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게임이다.

LG전자가 모바일 부문에 힘을 쓰는 동안 기존에 잘하던 HE사업부와 HA사업부의 경쟁력은 낮아졌다. 2년 전부터 HE와 HA의 많은 개발자들이 MC 사업부로 옮기면서 전략 손실이 나타난 것은 곳곳에서 보인다.

제품 개발기간에 따른 관성도가 있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 CES와 내후년 CES에 나오는 LG전자 HE, HA의 경쟁력은 기존보다 아주 많이 수준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MC사업부를 살리려고 하다가 잘 나가는 다른 사업부 마저 삼성전자에 따라잡혀 버리는 일이 우려된다.

LG전자가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G2 가 이정도 실적을 냈다면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이나 조직개편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G2는 충분히 시장에서 팔릴만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그 만큼 팔리지 않은 것은 모바일 쪽이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니라 통신사, 유통망과 연계된 복잡한 관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비인다. 
이미 삼성전자는 몇 년간 잘 해왔고 그만큼 제품 뿐 아니라 통신사와의 관계를 잘 쌓아왔을 것이다. 이것은 LG전자가 그동안 통신사와 구축했던 끈끈함이 그만큼 연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의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폰도 TV가 아닌 지배체제로 보인다.
오너인 구본준 부회장이 전면에 나서 전사를 장악하고 있고, 각 부문장들은 구본준 부회장만 바라보고 일을 하는 것 같다.
구 부회장이 2010년 부임하고 계속해서 하락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배체제의 큰 변화가 없다.

CEO가 기업에서 중요한 이유는 큰 전략의 방향을 결정하고,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내부 목소리에 경청해야 하는데..
LG전자에서는 전권을 가지고 있는 오너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문화가 안되고, 받아들이지도 않을 것 같다.

이번 LG전자 인사에서도 권희원 사장이 HE부문장에서 물러나는 일이 발생했지만, 구 부회장의 신임을 받는 임원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
제품으로 보면 어느정도 괘도를 찾아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조직을 보면 앞으로도 LG전자의 방향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아이폰과 비교


LG전자 폰들은 디스플레이가 정말 편안하고 좋다.


후면 버튼의 장점은 잘 모르겠다. 왜 여기있나? 하는 것하고 테이블에 스마트폰이 놓여있을 때 집기 편하다는 정도


스마트폰 판매량은 주변기기 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쓸만한 주변기기가 없다는 것은 아주 큰 단점이다.

LG전자가 주변기기 부문을 확보하려면 서드파티들에게 파격적인 제안과 협력을 해야할 것. 

디스플레이는 가장 큰 장점


주변기기는 참..-_-



물리 버튼이 없는 것이나 테두리가 얇은 것도 좋다  

다음번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바꿀 때,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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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봉 2013.12.08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기지요 저거
    쫀득쫀득 쫙 감기는게...쩝!

  2. 델델 2013.12.16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g2쓰고있는데 엘지 많이 바뀌었죠 ㅋㅋ예전에 옵티머스빅 쓸때는 진짜 다시는 엘지꺼 안산다고했는데 ㅋㅋ

  3. 아악 2013.12.18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옵티머스lte쓰는 중인데 겔투보다 안좋고,,, 지금 옵티이 너무 늙어서 버벅거리는데 친구 갤투는 아직 현역이고.... 그래서 나도 엘지폰 다시는 안살라햇는데 g2보고 다시 마음을 돌렷죠. 너무 예쁨ㅜㅠ

  4. 후르츄 2013.12.25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G G2 같은 경우에는 스팩대비 가격이 저렴해서 아직도 인기가 많죠.
    나온지 4개월 좀 넘은거 같은데 요즘 최신폰들이 뜸해서 그 정도 스팩이면 절대안밀리구요.
    뿌앙 같은데 가서 가격보면 할원 10~15만원선이면 충분히 사던데 요금할인 받는거까지 치면 공짜폰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