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UTO] 컴팩트 크로스오버. 도요타 'C-HR' VS 혼다 HR-V '베젤(VEZEL)'

BP's : 자동차 업계도 유행이 있는 것 같다. 한 업체가 SUV를 내놓으면 경쟁 업체들이 내놓고, 크로스오버를 내놓으면 따라서 내놓는..

업체들도 시장 조사를 각각 하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제품을 내놓는 것 같다.

최근에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시장을 높게 보는 것 같다. 각 자동차 업체들이 컴팩트 크로스오버 출시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실 이 부문의 강자는 예전부터 있었다. 닛산 쥬크. 

그동안 괴랄하다 라는 단어가 참 특이하게 생각됐는데, 예전에 하코네 산길에서 본 쥬크의 모습을 처음보고 '아 괴랄하다 는 단어를 이 때 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컴팩트 크로스오버는 크기나 활용성이 애매해서 쥬크 이외에는 경쟁자가 없었는데, 토요타와 혼다가 각각 경쟁 차량을 내놨다. 

혼다는 HR-V 라는 이름으로(일본명 베젤)을 출시해서 판매 중이고, 도요타는 하반기에 C-HR을 출시할 예정이다. (왜 도요타와 혼다는 이렇게 어려운 이름을 쓰는 것일까?) 

혼다 HR-V는 Hi-rider Revolutionary Vehicle 의 약자로 1998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됐고, 2014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도요타 C-HR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찾아보니 Coupe High Rider 의 약자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봐도 설명이 없다.

사실 컴팩트 크로스오버는 크기에 비해서 활용성이 좋지 않다. 외부에서 볼 때와 달리 실내공간과 트렁크 모두 작은 편이다. 준중형차보다 활용성이 떨어진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런데도 컴팩트 크로스오버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스타일이 좋기 때문....

그런데 컴팩트 크로스 오버는 가격이 가장 문제가 되는데 3000만원 전후로 나오지 않으면 판매가 어려울 것 같다.

국내서 투싼이나 스포티지는 컴팩트 크로스오버보다 차체가 크고 상품성도 좋다. 가격도 2500만원 전후면 구입이 가능하고, 

혼다 HR-V는 곧 국내 출시 예정인데, 가격은 아마 2000만원대 후반에서 초반이 될 것 같은데, 이렇게 나오면 아마 사양은 많이 떨어질 것 같다. 

디자인은 C-HR 쪽이 더 멋진 것 같다. 볼륨감이 좋다. 

RX처럼 루프가 떠 있는 것처럼 C필러가 다른 색으로 되어 있다. 

실내 디자인도 잘 뽑은 것 같은데, 그동안 토요타 모델들을 봤을 때, 실제로는 사진보다 -40% 예상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잘 됐다. 

천장에 이런 문양이... 

혼다 HR-V(일본명 베젤(VEZEL)) 

혼다 HR-V 디자인은 좀 덜 공격적이다. 

약간 아큐라 느낌도 

2열 손잡이를 안보이게 배치해서 쿠페 느낌을 강조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만족할만한...

2열. 실제로 이만큼 넓을지는.... 

실내 디자인은 잘 뽑았다. 기존 혼다 차량들을 볼 때 실제 느낌은 -30% 예상

사실 큰 차보다는 작은차가...편리하다. 

버튼식 주차브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