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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Event

[BP/CAR/CADILLAC] '각'이 제대로인..캐딜락 크로스오버 차량 'ALL NEW SRX'

by bruprin 2009. 12. 27.

 

[BP/CAR/CADILLAC] 캐딜락 크로스오버 차량 'SRX' 발표회

캐딜락은 다른 수입차에 비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다.

그저 미국차 중의 하나로 치부될 뿐,.

하지만 해외에서 캐딜락은 '인생의 성공'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20 30대가 '나중에 돈벌어서 벤츠나 BMW 끌어야지' 라고 자신의 성공에 대한 생각을

상징적으로 얘기한다면 미국에서는 수영장 딸린 집에 캐딜락을 몰고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연상하는 것이다.

영화에서도 보면 (특히 교도소 장면이나 어린 불량배들..) 나중에 성공해서 캐딜락을 사야겠
다는 대사를 자주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캐딜락이 인식된 것은 아마 매트릭스2에서 등장하는 자동차 씬 일 것이다.


이 '각'진 모습에 전세계 매트릭스 관람객에게 캐딜락의 이미지를 '각'인시켜준다.

PPL을 하려면 이렇게 하는 것이 제대로 효과를 보는게 아닐까. 매트릭스 같은 영화는

대대로 볼 것이니.

내 아들 세대에서도.."아빠 저 차가 뭐야?"라고 물어볼테니..



재미있는 것은 이 추격신에서 악당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나오며,,

이 한장면에서 아우디 A8부터 BMW 7시리즈까지 총 88종의 차량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거 세본 사람은 뭐냐..-_-;)



나중에는 이렇게 장렬한 최후를 마치지만..그래도 자기 몫은 충분히 해냈다.


오늘은 캐딜락의 CUV '올 뉴 SRX'가 발표되는 날이다.


언베일 준비중...


워커힐은 자리하나 참 잘 잡은 것 같다.


명당은 이럴 때 말하는 것...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손을 호호 불면서 언베일을 기다리고 있었다.


밖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라고 해서...



GM대우 릭라벨 부사장님이 오셨다. 말씀 잘하시고 사람 좋으신...



아이팟 나노가 톡톡히 역할을 한다. 무거운 카메라 대신 아이팟 나노로...


디자인은 정말 독특하게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세로로 길쭉한 헤드램프와 그릴은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다른 차들과 달리 미래에서 온 차와 같은 독특함..

볼 때마다 매트릭스가 생각나서 그런지..




헉...발표회때 다른 차종이랑 비교를 하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비교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렉서스 RX350, 벤츠 ML350, 링컨 MKX 와 비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얘기인데..흠 그런데 저 차들 가격도 가격이지만 다 연비가 -_-;




안에서 딴짓을 하다가 언베일을 놓쳤다. ㅠ ㅠ

뒤늦게 나가서 구경...디자인 정말 멋지군...각이 제대로 살았다.



옆라인도 괜찮고...아 그런데 뒷자리 지붕이 조금 낮은 것 같은데..


앞모습에 비해서 뒷모습은 좀 밋밋하다.

어...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좁아진다. 실내가 좁은건 아닐까?






트렁크를 열어보고...좁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현실로..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나는 이렇게 마감 같은 부분을 자세히 보는 편인데...이 트렁크 열쇠 마무리를 보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2열에는 LCD가 장착되어 있다. 양쪽에 하나씩 있는데..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는 이런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모델에만 탑재..


선루프 정말 마음에 든다. 개방감이 좋다.


그런데 후드가 너무 올라온 것이 아닌가? 헤드램프 때문에 보이는 착시현상인가?


그래도 인상하나는 제대로다.


내부도 잘 꾸며져 있다. 수입차 최초로 한글 음성인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센터페시아도 멋지다.


대시보드는 RPM, 속도, 기름 크게 세가지로 분류..시인성이 좋다 .


스티어링 휠도 괜찮다. 적당한 무게감...스티어링 휠 위쪽 우드 마감도 고급스러워보인다.



아 하지만..역시나...CUV 치고 실내공간이 너무 좁았다.

2열도 좁아서 세단 수준의 공간 밖에 안되는 것 같았다. 2열이 접혀서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지만,

좁은 실내공간이 아쉬웠다.


테일램프 각....각에 살고 각에 죽는 캐딜락이다.


스포일러도 괜찮다.


뒤에서 바라본 측면...스타일리시 한걸... 엉덩이도 섹시해 보인다.


레어 차량인 베리타스 봤다. 아 베리타스 좋은 차인데..제대로 홍보가 안됐다.


행사장에 올뉴 CTS도 보였다.

뭔가 있어보이는 차이지만...문제는 캐딜락의 럭셔리를 사람들이 잘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

브랜드 마케팅이 좀 되면 더 좋을텐데..

그리고 연비는 개선됐다고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내년 부터 연비 공시가 시작되면

미국차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질텐데.

실제 10km 이내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하는데 공인연비를 보면 실제 연비는 6~7km수준으로 보인다..

그러면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

여러가지 구매요소 중 최근에는 경제성이 큰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아 그래도 새차니 좋다.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지 않으니 새차 산 기분은 제대로 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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