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팬이기는 하지만. 출시된지 30년 가까지 된 게임을 왜 닌텐도 신작 게임기 스위치로 출시하는지는 의문이 있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4~5도 아니고 2를..)
그런데 스위치를 해보면서 그 의도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닌텐도 스위치의 진정한 재미는 게임을 같이 하는 즐거움인데.
복잡한 게임보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게임을 심심할 때 한 판씩 즐길 수 있게 한 것.
스트리트 파이터2는 디지털 장기와 같다.
각 캐릭터 상성이 분명하고,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오락실에 가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주력 캐릭터가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다.
이후 많은 화려한 게임들이 나와 있지만....
그 게임들을 다 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
그런 기술들을 익히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2 정도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게임.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고, 로컬로도 가능하다.
스위치 2대면 오락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하면 자신과 비슷한 수준 상대를 찾아서 대결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하니.....하고 싶어졌다. 다시 스트리트 파이터2를.... 5월 26일 발매 예정.
관련링크 : http://www.capcom.co.jp/us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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