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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W

[BP/IT] 빅데이터와 DB

by bruprin 2017. 6. 17.


BP's : 빅데이터, 기계학습,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웃고 있는 업계가 데이터베이스(DB)업체들. 

더 정교한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저장,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이전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고, 써야하니...DB업체들 입장에서는 웃을 수 밖에 없다. 

더불어 네트워크 업체들과 서버 업체들도...

그래서. DB업체들이 클라우드를 서두르는 이유는 자신의 플랫폼 영향력을 DB와 클라우드 까지 확장하고 싶어서...


DB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선반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저장해야하는 데이터가 많아지니 선반도 더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다. 

클라우드는 그 선반을 본인들이 관리해주겠다는 것...

하지만, 문제는 DB를 바꾼다고하면, 그 많은 선반, 선반 위에 데이터를 정리해야한다. 각 업체마나 정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데이터 폭증 시대에...종량제로 지불하는 DB 비용은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아마존 같은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DB를 만들고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고, 구글과 MS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이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이 아마존을 쫓아가는 형국이다. 

아직 DB시장을 보면 오라클과 MySql, MS가 상위권인데. 아마존이 조만간 뭔가 일을 낼 것 같다. 


안타깝게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은 이런 부분에 너무 취약하다. 자체 DB가 없고, 누군가가 만들어준 DB를 써야 하는데...

갈수록 DB 중요성이 커질 것을 감안하면....오픈소스에 투자를 미리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DB랭킹에서는 매월 DB 순위를 수치화해서 제공하는데, 내가 처음 봤을 때 그리고 지금까지도 오라클이 1위를 이어가고 있다. MySql을 산 것은 오라클의 신의 한수 같다. 

재미있는 것은 오픈소스 DB들 순위가 계속 오른다는 것이다. 


이건 아마도 순증 수치도 있지만, 빅데이터 때문에 폭증하는 데이터를 따로 관리하기 위해서 기존 DB와 함께 쓰는 업체들도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몽고 DB, 마리아 DB 등이 꽤 올랐다. 


관련링크 : https://db-engines.com/en/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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