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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ews

[BP/IT] 배터리를 탑재한 클라우드 무선감시카메라 '넷기어 '알로(Arlo)'

by bruprin 2017. 11. 20.

BP's : 감시카메라는 이제 B2B, B2C 영역이 사라진 것 같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뭐 하는지 거실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고,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제품들도 있다. 

이런 제품 중에 저가 제품들도 있는데, 이런 제품을 사용하는 계층 대부분이 보안에 대한 기술적인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내가 보려고 했는데, 해킹으로 누구나 볼 수 있는 IP카메라가 꽤 있다) 

그래도 사람들이 저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아무래도 성능과 가격 사이에서 타협을 하다보니 어쩔 수 밖에 없다. 

고가 제품 경우에는 B2C로 구입하기에 꽤 부담이 되는 가격.

넷기어에서 나온 클라우드 무선감시카메라 '알로(Arlo)'는 가격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 

국내도 판매하는데, 국내 가격은 너무 높게 책정돼 있다. 50만원 선.. 아마존 같은 곳을 살펴보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제품에 관심이 가는 것은 감시카메라에 대한 그동안 아쉬움을 해결해준 제품이라는 점이다. 

우선, 카메라에 배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전원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기존 감시카메라는 무선랜을 지원한다고 해도 한번 설치하면 전원선 때문에 자리를 옮기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센서를 통해서 움직임의 변화가 없으면 슬립모드로 들어가 배터리를 아낀다. 

센서는 동작센서, 소리센서 2가지. 움직임이나 소리가 감지되면 작동한다. (슬립에서 촬영까지 1초 정도 밖에 안걸려서 경쟁 모델보다 빠르다는 것이 넷기어의 설명)

저장은 자체 저장 + 클라우드 저장이 가능해서...녹화된 영상에 대한 훼손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결국 감시카메라가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다. 

국내 상점 같은 곳에서도 감시카메라를 몇 개씩 돌리는데...

설치비용, 운용비용을 고려하면, 이런 제품을 구입해서 자체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런 것을 다 귀찮아 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나왔으면 한다. 그냥 원하는 장면, 시간을 찍고... 문제가 생길 때 알람으로 받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있으면.... 어느 정도 사업이 되지 않을까?  

배터리 모델은 충전도 해줘야하고 또 귀찮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원을 연결하는 알로 제품도 나와있다. 

관련링크 : https://www.amazon.co.jp/exec/obidos/ASIN/B0759Q5GSQ/impresswatch-12-22/ref=no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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