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켄코가 '산책 카메라(お散歩カメラ)'라는 신제품을 출시. 가격은 2만 7830엔(약 25만 원)
5배 광학줌을 탐재한 컴팩트 카메라다.
1600만 화소의 1/2.3형 CMOS 센서, 35mm 환산으로 약 28-142mm
특이한 것은 스마트폰처럼 뒤에도 이미지센서가 있어서 셀카를 찍기 쉽게 되어있다.
뒤에는 1,200만 화소의 1/2.8형 CMOS 센서 및 35mm 환산 약 28mm
동영상은 최대 5K/30fps(5,120×2,880)
2.8인치의 IPS 모니터. 터치 가능 디스플레이
100×62×32mm. 중량은 약 148g
산책하면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카메라.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아주 좋은데
이런 카메라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업무용이나 스마트폰을 쓸 수 없는 곳, 사람이라면 모를까.
사진을 찍고 전송하는 것까지 가능한 스마트폰의 편리성을 이기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이런 컴팩트 카메라의 쓸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 상당부분을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같은 주류 제품으로 도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만약 이미지 센서가 1인치 이상이라면 화질에 대한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휴대의 의미가 있겠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나오는 아이폰 15,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같은 카메라는 사진 품질이 아주 훌륭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화질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 정도)
이전의 디지털카메라 역할을 다시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내비게이션, 전자사전, 녹음기, PMP, MP3P 등 부문의 전문 기기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상당 수준은 스마트폰으로 옮겨간 것처럼
디지털카메라도 특수한 차별점을 가진 제품이 아닌 이상 틈새시장으로 사라질 것이다.
터치 조작이 가능
뒷면에도 카메라가 있어서 셀카가 가능
스마트폰에 비해 강점은 손으로 잡기 편하다는 정도
앵글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캐논, 니콘, 소니, 파나소닉 등 디지털 카메라 업체들이 매 분기마다 신제품을 출시하는 시대는 지났다.
리코의 GR 시리즈나 소니 RX 100 시리즈처럼 스마트폰에 비해 완전히 차별화한 제품이 아니라면 디지털 카메라가 설 곳은 갈수록 좁아질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켄코에서 나와주니 고맙다.
https://youtu.be/meNLwS7cf-8?si=sFHaLxkxkM2wIt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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